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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방위비 분담, 한미동맹 '윈윈'하도록 협상"

2019.10.18 오후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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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과 관련해, 양국에 서로 좋은, '윈윈'하는 협상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미국의 방위비 분담 인상 요구가 과하다는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정 장관은 한반도 평화와 지역 안정 유지, 우리의 정치적 민주화에 미국이 많이 기여했다며, 정부는 이를 포함해 미래 발전 방향까지 종합적으로 보며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일선에서 언급되는 '50억 달러로 인상' 내용은 확정된 것이 아니라며, 미국의 방위 기여도와 한미주둔군지위협정, 방위비 특별협정 조항 등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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