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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협상대표 깜짝 방문...방위비 여론 탐색?

2019.11.05 오후 10:20
3박 4일 일정…정은보 대표와 비공식 만찬
미국, 연간 50억 달러 규모 분담금 요구한 듯
드하트, 국회·언론계 인사 만나 여론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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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이끄는 미국 측 수석대표가 세 번째 회의를 앞두고 우리나라를 비공식 방문했습니다.


회의 일정과 관계없이 깜짝 방문한 것 자체가 이례적인데요, 지소미아 문제를 협의할 스틸웰 차관보도 방한하는 등 한미 협의를 위한 미 관계자가 줄줄이 입국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이 방위비 분담금 대폭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제임스 드하트 미국 측 협상 수석대표가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비공식 방문인 만큼 편한 차림이었습니다.

[제임스 드하트 / 한미방위비분담협상 미국 측 수석대표 : 한국에 오게 돼 좋네요. 감사합니다.]

드하트 수석대표는 3박 4일 머무르며 우리 측 수석대표인 정은보 한미방위비분담협상 대사와 비공식 만찬을 가질 예정입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3일 하와이에서 열린 2차 회의에서 처음 만났는데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미국은 연간 50억 달러, 약 6조 원 규모의 분담금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경화 / 외교부 장관 (지난달 24일) : 미국의 입장이 과거와 달리 훨씬 더 높은 수준의 요구를 해 오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드하트 수석대표는 협정 체결의 최종 관문이 될 국회 인사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밖에 언론사와의 간담회 일정도 잡혀있어 3차 협상을 앞두고 여론을 탐색하거나 협상타결에 속도를 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오는 22일 지소미아,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를 앞두고, 연장을 요구하고 있는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도 넉 달 만에 방한해 외교부와 국방부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어서 논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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