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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작지만 강한 강소농이 농촌의 희망

2019.11.21 오후 06:27
지역 농산물로 반려동물 수제 사료 만들어 인기
전국 강소농, 일반 농가보다 고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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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규모는 작지만, 창의적인 농업 관련 아이템으로 고소득을 올리는 농가를 '강소농'이라고 합니다.


이들이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제품을 선보이는 행사가 열렸는데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작은 공간에서 반려동물 사료와 간식 등을 만드는 전미화 씨.

2년 전 귀농해 반려동물을 키우던 전 씨가 반려동물에게 먹기 좋고 영양가 높은 먹거리를 주기 위해 고심하다 주변 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직접 손으로 만드는 겁니다.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을 들인 결과 2년 만에 연간 수익이 6천만 원으로 늘었습니다.

SNS를 통한 직거래와 정부 지원도 큰 힘이 됐습니다.

[전미화 /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 강소농 교육과 컨설팅이 저희에게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됐는데요 여러가지로. 그중에서 특히 유통기한을 늘릴 수 있는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그런 것들이 저희가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새싹인삼을 재배하는 이 작은 농장도 연간 소득이 1억 원을 넘습니다.

LED 시설을 갖추고 체험과 가공, 온라인 판매에 주력한 게 성공 비결입니다.

정부가 2011년부터 육성한 전국의 강소농은 모두 8만5천여 농가.

일반 농가보다 10%에서 많게는 50% 이상 높은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강소농이 올해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제품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조영순 / 인천시 계양구 : 인터넷으로 후기만 보고 사다가 직접 농사지으신 분들이 설명해주시는 것 듣고 먹고 사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

[김상남 /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 : 강소농 민간 전문가를 활용하여 현장 밀착형 농가경영 컨설팅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입니다.]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춘, 작지만 강한 강소농이 고령화가 특히 심한 농촌에 활력을 주고 있습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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