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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혐의 유재수 부산시 부시장 직권면직 처분

2019.11.21 오후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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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재직 시절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직권면직 처분됐습니다.


부산시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유 부시장의 사의 안건을 심의한 결과, 직권면직 처분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내일(22일) 인사위원회 의결 사항을 결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 부시장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비위 의혹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이 시작되자 다음 날 오 시장에게 의원면직 형태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유 부시장은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으로 재직하던 2017년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차량을 비롯한 각종 편의를 받고 자녀 유학비와 항공권을 수수했다는 의혹으로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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