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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화재...대응 2단계 발령

2019.11.27 오전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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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오전 0시 37분쯤 전남 나주시 운곡동 동수농공단지 내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인근 숙소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 7명이 긴급 대피했고,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에서 시작된 불은 부근 플라스틱 제품 제조 공장과 정미소로도 옮겨붙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불이 나자 인근 소방서까지 지원을 나가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으며, 현재 소방차 80여 대와 2백여 명의 소방인력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플라스틱 등 인화성 물질이 많아 불길이 거세지면서 현장접근이 어려워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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