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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이틀째 방위비 협상...올해 마지막 회의 될 듯

2019.12.18 오후 12:02
한미, 오전 11시 이틀째 방위비 협상 시작
입장 차 여전히 커…올해 마지막 회의 될 듯
美, 획기적 증액 요구…정부, 기존 협정 틀 강조
한미, 협상 1일 차인 어제 밀도 있는 논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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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부터 한국이 부담할 주한미군 주둔 비용을 정하는 방위비 분담 이틀째 협상이 오늘 서울에서 진행됩니다.


현재 적용 중인 협정이 올해로 끝나서 연내 협상을 마무리해야 하는데, 아직도 입장 차가 커 내년에도 협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선 기자!

오늘 협상이 시작됐나요?

[기자]
약 한 시간 전인 11시부터 협상이 시작됐습니다.

우리 측 정은보 방위비분담협상 대사와 제임스 드하트 미국 국무부 협상 대사가 각각 이끄는 양측 협상팀이 협상장인 한국국방연구원에서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미는 일단 연내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지만, 아직 양측의 입장 차가 커서 오늘 타결될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번 회의는 내년부터 적용될 제11차 방위비 분담 협정을 위한 다섯 번째 회의로, 지난 3일과 4일 미 워싱턴 D.C에서 열린 4차 회의 이후 2주 만에 열렸습니다.

어제와 오늘, 이렇게 이틀 동안 진행되는데, 다음 주 크리스마스 연휴를 생각하면 사실상 오늘이 올해 마지막 회의입니다.

현재 적용 중인 10차 협정의 유효기간은 오는 31일까지입니다.

결국, 올해 안 타결은 어려운 상황이고요, 협정 공백 상태에서 내년 초까지 협상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미국은 한국 방어에 투입되는 총비용이 50억 달러, 우리 돈 6조 원에 이른다면서 획기적인 증액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기존 협정 틀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 아래 주한미군기지 반환 과정의 환경정화비용 부담 등을 내세우며 동맹 기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미 양측은 앞서 어제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4시까지 한국국방연구원에서 5차 회의 1일 차 일정을 진행했고, 밀도 있는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안보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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