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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위비 분담 6차 회의 이틀간 진행...이견 해소 주목

2020.01.16 오전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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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워싱턴에서 제11차 한미방위비분담특별협정, SMA 체결을 위한 6차 회의를 이틀간 진행했습니다.


정은보 한미방위비분담협상대사를 비롯한 한국 대표단은 제임스 드하트 대표가 이끄는 미국 대표단과 현지 시각 14일과 15일 이틀 간의 협상을 마무리했습니다.

회의에서는 방위비 분담금 대폭 증액을 요구하는 미국과 기존의 SMA 틀에서 합의점을 도출해야 한다는 한국 사이에 이견을 좁히기 위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의에서 이미 지난해 말로 10차 협정이 만료돼 공백이 생긴 상황에서 상당 수준의 이견 해소가 이뤄졌는지 주목됩니다.

앞서 현지 시각 지난 13일 미국에 도착한 정 대사는 취재진에 포괄적 타결을 해나가는 데 있어서는 여전히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창의적 대안을 만들기 위해 서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번 회의는 10차 협정 만료 뒤 처음 열린 협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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