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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회 차원 특단 대책 필요"...野 "입국 제한부터 강화해야"

2020.02.06 오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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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더욱 확산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정치권도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여당은 서둘러 특별위원회를 가동해야 한다면서 자유한국당의 참여를 촉구하고 나섰고 야당은 입국 제한부터 강화하는 게 먼저라고 맞대응하고 있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이승배 기자!

먼저 여당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시 한 번 국회 차원의 비상 대응을 주문하고 나섰네요?

[기자]
네, 맞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국회 차원의 비상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대대표는 본회의를 되도록 빨리 열어서 대책 특위 구성을 의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자유한국당을 향해 정부를 맹비난하는데 열만 내지 말고 당장 국회가 해야 할 일부터 처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강 건너 불구경도 이런 식으로는 하지 않는다며 과거 박근혜 정부가 위기 상황에서 보여준 것과 같은 행동을 재연하지 말라고 압박했습니다.

[앵커]
한국당은 입장이 다른 것 같은데요. 정확히 어떤 건가요?

[기자]
확산 세를 잡기 위해서는 국내 입국 제한부터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게 자유한국당의 주장입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입국 제한 지역을 후베이 성으로 한정하지 말고 중국을 방문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가 국민을 지키겠다는 일에 주한 중국대사가 불만을 표시하는 것을 부적절한 간섭인데도, 문재인 정권과 여당은 굴종과 침묵을 계속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황 대표는 이어, 남북관계 언급으로 주권침해 논란을 낳았던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를 대했던 것과는 180도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문가들이 진단한 상황은 엄중하고 심각하다며 대통령은 중국보다 국민 안전부터 더 생각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주제를 바꿔서 총선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총선이 70일도 채 안 남았는데요, 정치권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죠?

[기자]
여당인 민주당은 어제 출범한 미래한국당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민주당은 이와 관련해 한국당을 정당법 위반 등으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미래한국당을 한국당의 위성하청정당이라고 표현하며 이는 창당 시도만으로도 헌법 8조 2항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당이 미래한국당으로의 의원 이적을 권유했다며 정당법 위반이라고 지적하며 선관위의 단호한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반면 야당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겠다면서 보수 야당 통합에 더욱 고삐를 조이고 있습니다.

보수 통합을 이끄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가 오늘 오후 통합신당 준비위원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엽니다.

박형준 위원장을 비롯해 다섯 명이 공동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당 이름은 '통합 신당'으로 중지가 모인 한국당은 이를 추인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호남계와의 통합 작업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손학규 대표가 밝힌 대로 대한신당과 민주평화당 등 이른바 호남계 정당이 통합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르면 다음 주쯤 3당이 통합 선언을 할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이승배[sb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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