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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비 협상 한달째 '깜깜'...강경화-폼페이오 담판짓나?

2020.02.13 오후 06:22
강경화 뮌헨행…"폼페이오 만나면 방위비 논의"
한미방위비협상, 한 달 가까이 회의 개최 안 해
한미 장외 여론전 치열…주한미군, 무급휴직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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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방위비 협상이 한 달 가까이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실무 차원의 협상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이번 주말 열릴 가능성이 있는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방위비와 관련해 어떤 논의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말까지인 시한을 넘기고도 타결은커녕 한 달 가까이 회의조차 열리지 않는 한미 방위비 협상.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이번 주말 독일 뮌헨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을 만나게 되면 방위비에 대한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경화 / 외교부 장관 : SMA(한미방위비분담협정) 협상 과정, 지금의 현황, 또 한반도 정세 등등 해서 나눌 얘기가 좀 많이 있습니다.]

가장 최근인 6차 회의는 지난달 15일 미국에서 열렸습니다.

우리가 한자릿수 안팎의 인상률을 제시했고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뤘다는 청와대 관계자의 발언이 나온 한편,

미국에서는 국무장관과 국방장관이 언론 기고를 통해 방위비 압박을 펼치는 등 장외 여론전도 치열합니다.

주한미군은 우리 노동자들에게 무급 휴직을 통보하기도 했습니다.

[최응식 / 전국주한미군한국인노동조합 위원장 (지난 6일) : 4월 1일부터 무급 휴직조치를 취하겠다고 개별 통보를 했습니다. 저도 또한 개별 통보를 받았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7차 회의 개최가 늦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좋은 신호와 나쁜 신호가 반반이라며,


타결이 될 것인지, 협상이 깨져서 윗선의 정치적 결단을 기다려야 할지 50대 50인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한미 대표단이 이달 안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두 장관의 만남이 협상 타결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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