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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투자사 주가 조작해 수십억 원 챙긴 일당 구속영장 심사

2020.04.01 오후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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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 펀드 자금이 들어간 다른 기업의 주가를 조작하고 수십억 원을 챙긴 일당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1일) 결정됩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모 씨 등 4명의 구속영장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씨 등은 라임 펀드 자금이 투자된 상장업체의 주가를 조작해 수십억 원에 이르는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그제(30일) 체포됐습니다.

지난 2월부터 이 씨 등과 연관된 기업 3곳을 압수 수색한 검찰은 이들이 잠적한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 등과 짜고 펀드 자금을 동원해 부정한 거래를 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 등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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