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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사태' 스타모빌리티 회장, 前 청와대 행정관 동생 사외이사로 앉혀

2020.04.01 오후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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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적한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인 코스닥 상장사 스타모빌리티 김 모 회장이 금융감독원 출신 전직 청와대 행정관의 동생을 회사 사외이사에 앉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라임 사태를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은 전직 청와대 행정관 김 모 씨의 동생이 지난해 7월부터 스타모빌리티의 사외이사로 재직 중인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검찰은 김 전 행정관이 지난해 김 회장에게 회사 법인카드를 포함해 금품을 받은 정황도 확인하고, 사실관계와 대가성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 회장의 고향 친구로 알려진 김 전 행정관은 앞서 라임 사태에 대한 금융당국의 조사를 막아줬다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논란이 일자 지난달 김 전 행정관을 보직에서 해임했습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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