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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안정 vs 정권 심판...대통령 지지율과 의석 수의 방정식은?

2020.04.11 오전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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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 기간이면 으레 여당은 국정 안정을, 야당은 정권 심판을 내세우며 지지를 모아달라고 호소합니다.


그렇다면 국정 안정이냐, 정권 심판이냐 판단의 기준이 되는 대통령의 지지율은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뻔한 이야기 같지만, 역대 선거를 살펴보면 그리 간단치는 않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총선 결과는 정권이 국민에게서 받는 성적표로도 보일 수 있습니다.

대통령 지지율이 높으면 여당에, 반대로 낮으면 야당에 유리할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고 각 당의 선거 전략도 여기에서 출발합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8일) : 두 날개로 문재인 정부가 날아서 개혁 과제를 완수를 하고 정권을 재창출하는 기반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김종인 /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지난 8일) : 문재인 정부의 여러 가지 정책을 다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 어느 하나도 제대로 이룩한 게 없습니다.]

실제로 이명박 대통령 취임 직후 높은 지지율 속에서 치러진 2008년 18대 총선에서 여당은 단독 과반을 확보하며 압승했습니다.

하지만 2012년 19대 총선을 보면, 임기 말 정권 심판 분위기 속에서도 당시 여당이 1당을 차지했습니다.

대통령 지지율은 낮았지만 단독 과반을 만들어낸 겁니다.

당시 여당의 승리는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의 존재, 야당 후보의 막말 논란 등이 이유로 꼽힙니다.

반면 2016년 20대 총선은 4년 전보다 대통령 지지율은 높아졌지만, 오히려 당시 여당이 패했습니다.

여당의 공천 파문 속에 정권 심판론이 먹히면서 여야 의석수는 역전됐습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50%를 넘어섰습니다.

대통령 지지율 뿐만 아니라 유권자의 선택에 영향을 주는 다른 변수도 많아서 여든 야든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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