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대북전단 조치 안 하면 남북 군사합의 파기 각오해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탈북민의 대북전단 살포에 불쾌감을 나타내며 남북 군사합의 파기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김 제1부부장은 오늘 담화를 내고 남한 당국이 응분의 조처를 세우지 못한다면 금강산 관광 폐지에 이어 개성공업지구의 완전 철거가 될지,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폐쇄가 될지, 있으나 마나 한 남북 군사합의 파기가 될지 단단히 각오는 해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