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올가을에 코로나19 2차 유행이 닥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이 밝혔습니다.
나바로 국장은 현지시간 21일 CNN에 출연해 코로나19가 가을에 다시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비축물자를 채우는 데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바로 국장은 미 행정부가 올가을 2차 유행을 준비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2차 유행이 일어날 거라고 말하지는 않지만 그에 대한 준비는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나바로 국장은 또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유세에서 코로나19 검사 속도를 늦추라고 지시했다고 한 발언에 대해 '농담'으로 한 얘기라고 옹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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