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윤미향 의원을 비롯한 정의기억연대 이사들이 여성가족부의 위안부 피해자 지원 사업 심의위원으로 활동한 것을 두고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여성가족위원회 간사로 내정된 민주당 권인숙 의원은 당정청 협의회에서 여가부 측의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심의위원회와 보조사업자 선정위원회가 완전히 분리돼 진행됐다며, 정대협과 정의연, 정의기억재단 이사는 선정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래통합당은 윤 의원을 비롯한 정의연 이사들이 여가부의 위안부 피해자 지원 심의위원으로 활동했다며, 지원 사업 선정 과정에서 '셀프 심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