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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재난지원금, 보류 아니라 더 큰 대책으로"...통합당 "시급히 선별적 지급"

2020.08.24 오전 10:36
민주당, 코로나19 재확산 따른 지원대책 필요성에 공감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등 극한 조치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이해찬 "지금부터 선제적 경제 대응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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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정치권에서는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논의가 한창입니다.


민주당은 당장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보다 추후 더 큰 종합대책에 포함해 하반기 경제 충격에 대응한다는 방침인데요.

통합당은 이미 타격이 큰 만큼 추경을 편성해서라도 신속히 선별적 지급에 나서야 한다며 압박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재인 기자!

정부 여당은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여부를 추후 결정하기로 한 거죠?

[기자]
다만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가 이대로 없던 일이 되는 건 아닙니다.

민주당도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따른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오늘(24일) 아침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격상과 같은 극한 조치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지금부터 선제적 경제 대응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취약계층과 자영업자들의 경우 견디기 어려울 정도의 타격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김태년 원내대표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민생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힘을 실었습니다.

상황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이 이렇게 큰 만큼, 어제(23일) 당·정·청 정례회의에서 내린 재난지원금 '추후 판단' 결론을 '보류', 혹은 '논의 중단'으로 보긴 어렵습니다.

그보단 하반기 경제 충격에 대응하는 '더 큰 대책'에 재난지원금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보는 게 적절한데요.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하반기 경제 위기가 생각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재난 지원금을 포함한 좀 더 큰 그림을 그리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미래통합당은 오히려 신속한 재난지원금 지급을 압박하는 모습이죠?

[기자]
더 큰 대책으로 미루기엔 이미 재확산 세에 따른 경제 타격이 크다는 건데요.

통합당은 신속한 재난지원금 지급을 압박하면서, 4차 추경 검토까지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4일) 아침 회의에서 코로나 사태로 인한 양극화 심화 사태가 이미 벌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이런 상황 속, 정부가 이번 위기에서 4차 추경 편성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그러면서, 4차 추경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때에도 양극화 문제를 염두에 둬야 한다고 설명했는데요.

선별적 지급에 무게를 두는 모습입니다.


통합당 소속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추경호 의원도 YTN과의 통화에서 우선 추경을 편성해 재난지원금 지급에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는데요.

만약 상황이 갑자기 호전돼 추경 예산을 써야 하는 필요성이 줄어들면 그땐 불용으로 두면 된다며, 위험 상황에 대한 대비는 미리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송재인[songji1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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