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국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노인 낙상, 치매 예고하는 신호 가능성"

2020.09.22 오전 10:50
이미지 확대 보기
"노인 낙상, 치매 예고하는 신호 가능성"
AD
노인의 낙상은 때로는 알츠하이머 치매의 예고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워싱턴대학 의대 수전 스타크 신경학 교수 연구팀이 65세 이상 노인 8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연구팀은 노인들에게 매달 달력에 낙상을 기록하게 하고 뇌 촬영을 통해 치매와 관련된 비정상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의 응집이 나타나는지와 뇌 위축이나 뇌 신경세포의 연결에 이상 징후가 있는지를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베타 아밀로이드 응집과 낙상의 상관관계는 찾기 힘들었지만 뇌 위축과는 분명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낙상이 잦은 노인은 뇌의 기억 중추인 해마가 다른 노인보다 작았고, 감각의 자극을 받아들이고 운동을 조절하는 뇌 신경 네트워크가 쇠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따라서 특별한 이유 없이 쓰러져 다치는 노인은 치매 검사를 받아 볼 필요가 있다고 연구팀은 강조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알츠하이머병 저널' 온라인판에 실렸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76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62,470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5,303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