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했습니다.
법무부는 어제 동부구치소 직원 425명과 수용자 2,419명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18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185명 가운데 수용자는 184명, 직원은 1명입니다.
이 전 대통령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무부는 확진자를 격리 수용동에 즉시 격리 조치하고, 서울시, 질병관리청과 함께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수용자 접견과 교화 행사, 이송을 금지해 외부와의 접촉 가능성을 차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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