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달간 경기도에서 이뤄진 아파트 거래의 3분의 1은 역대 최고가격 거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이 지난달 18일부터 어제까지 경기도 아파트 거래를 분석한 결과, 1,888개의 거래 가운데 638건, 33.8%가 최고가 거래였습니다.
지역별 최고가 거래는 화성시가 69건으로 가장 많았고, 남양주시 67건, 고양시 덕양구 62건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직방은 지난해 8월 이후 새 임대차법 시행 등의 영향으로 전셋값 불안이 커지면서 10∼11월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했고, 전세 불안에 대비해 내 집 마련에 나선 수요가 교통망 확충이 잘 된 경기 지역 주택 매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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