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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사태' 우리금융회장 직무정지·신한은행장 문책 경고

2021.02.04 오전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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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1조 6천억원 규모의 원금 상환이 중단된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최고경영자에게 중징계를 통보했습니다.


금감원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직무정지를,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문책 경고를 각각 통보했습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경징계에 해당하는 주의적 경고를 통보했습니다.

금융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5단계로 나뉘는데, 이 가운데 문책 경고 이상은 3∼5년 금융사 취업을 제한하는 중징계로 분류됩니다.

이번 통보는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와 금융위원회를 거쳐 확정되는데 이르면 오는 25일쯤 금감원 제재심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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