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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수석 첫 회동...김부겸 인준안 입장 평행선

2021.05.10 오후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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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 표결을 앞두고 여야 원내 지도부가 회동했지만, 입장 차만 확인하는 데 그쳤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만나 김부겸 후보자 인준안 처리 방안을 협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채 30분 만에 대화를 마쳤습니다.

민주당 한병도 원내수석은 오늘(10일) 본회의를 열어 인준안을 처리하자고 요청했지만, 국민의힘에서 다른 장관 후보자들까지 전체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답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은 총리 후보자도 부적격이고, 3개 부처 장관 후보자는 자진사퇴나 임명 철회가 맞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밝혔다며, 민주당 안에서 재논의 과정을 진행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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