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 김연경이 한 시즌 만에 다시 해외에서 뛰게 됐습니다.
김연경의 소속사 측은 어제(19) 김연경이 과거 뛰었던 중국 상하이 구단과 입단에 합의했다고 밝히고 많은 고민 끝에 중국 리그에서 뛰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연경은 도쿄올림픽이 끝난 뒤, 중국에 3개월 정도 머물며 단축 시즌을 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연경은 2020-2021시즌 흥국생명으로 돌아와 팀을 챔프전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정규리그 공격성공률 1위와 서브 1위로 최우수선수에 뽑혔습니다.
원소속구단 흥국생명은 시즌 뒤 신생팀 페퍼저축은행 등 국내 팀과의 계약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김연경은 임의탈퇴 선수 신분으로 중국 리그 진출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 대표팀에 합류한 김연경은 내일(21일)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출전을 위해 이탈리아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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