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민주당 대선 경선 메기 역할...활력 넣을 것"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대권 도전을 선언하며, 민주당 경선에 활력을 넣는 수조 안의 메기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지사는 오늘 아침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4·7 재보궐 선거 패배 이후 민주당이 충격을 받고 후유증을 겪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는 경선을 연기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며, 후보들끼리 모여 토론을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승복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아울러 최 지사는 조국 사태와 관련해 당이 포괄적이고 정무적인 사과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정교하고 치밀하게 분석해 검찰과 언론 개혁, 불공정 문제를 시대의 정신으로 정리해 해결책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