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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n번방' 남성 천3백 명 알몸 영상 유포자 공개...29살 김영준

2021.06.09 오후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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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명이 넘는 남성의 나체 사진과 영상이 SNS에 불법 유통된 이른바 '제2의 n번방' 사건의 피의자 신원이 공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 오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29살 김영준의 신원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3년 11월부터 최근까지 7년여 동안 남성 천3백여 명과 영상통화를 하며 음란 행위 등을 촬영한 뒤, 이를 판매한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남성 가운데는 아동·청소년도 39명 포함돼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가 찍은 남성 불법 촬영물은 2만 7천여 개, 용량으론 5.5테라바이트에 달했고, 김 씨는 여성들의 음란 영상 4만 5천여 개도 소지하고 있었던 거로 파악됐습니다.

김 씨는 채팅 앱에서 만난 남성들과의 영상통화에서 여성 음란 영상과 음성변조 프로그램으로 자신을 여자인 것처럼 속인 뒤, 상대방에게 음란행위를 시키고 이를 녹화한 거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추가 혐의를 수사하면서, 불법 촬영물을 구매하거나 재유포한 사람들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4월 말 한 피해자가 경찰에 진정서를 내며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됐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엄벌을 촉구하는 청원이 올라와 답변 기준을 넘는 22만여 명이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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