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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 올림픽선수단 기수·주장 선정

2021.07.07 오후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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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올림픽에 나서는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가 대한민국 선수단의 주장과 기수를 맡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23일 올림픽 개회식의 우리 선수단 공동 기수로 김연경과 수영 유망주 황선우를, 남녀 주장으로 사격 진종오와 김연경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29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3백54명을 파견하며, 내일(8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결단식을 열고 '금빛 선전'을 다짐합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선수단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올림픽이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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