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물놀이 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강원랜드가 위치한 정선군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2단계에서 3단계로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강원랜드는 어제(12일) 워터월드 수상안전 인턴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오늘도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모두 주소는 수도권이지만 지역 내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강원도 태백과 정선 확진자로 분류됐습니다.
최근 워터월드 이용객은 주중 600에서 800명, 주말은 천명에서 천이백 명 규모로 확인됐으며, 강원랜드는 오늘부터 워터월드를 임시 휴장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정선 고한읍 주민센터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강원랜드 임직원 373명에 대해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정선군은 지역 내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내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를 기존 2단계에서 3단계로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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