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이 건강이 나빠져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어제(13일)부터 건강상 문제로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9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재판에 참석한 뒤 건강이 급속히 나빠졌고, 어제(13일) 자택에서 수액치료까지 받았는데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입원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전 전 대통령은 지난 9일 법정에서도 "가슴이 답답하다"며 건강 이상을 호소해 재판 중 휴식을 취하고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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