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차 유행에 유가 상승 등으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나빠졌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실적 기업경기실사지수 BSI는 84로 8월보다 3포인트 떨어지며 3달 만에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업황 BSI가 5포인트,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이 2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김대진 한은 경제통계국 기업통계팀장은 "코로나19 확산 지속, 유가와 물류비 상승,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반도체 수급난 등의 영향"이라고 업황 BSI 하락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다음 달 업황에 대한 전망 BSI지수도 9월보다 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돕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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