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석열, 제주 대신 당사 찾아 참모들과 긴급회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3일) 오전 10시 반부터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권성동 사무총장과 이양수 수석 대변인, 원희룡 정책본부장, 조수진 공보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윤 후보는 애초 오늘 오전 제주로 가서 이 대표를 만날 예정이었지만, 이 대표의 동선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만날 약속도 잡지 못하면서,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이준석 대표 측은 언론에 보도되기 전까지 윤 후보가 공식적으로 만나자는 요청을 한 적도 없고, 온다고 해서 무작정 만나야 하는 것도 아니라며 은근한 불쾌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