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부 장관은 최근 주한미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것과 관련해 연합방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 장관은 오늘 오후 국방부에서 제16차 코로나19 전군 주요 지휘관 화상회의를 주관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군내·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규모가 점차 증가하면서 방역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며 굳건한 전투준비태세 유지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서 장관은 또 해외 파병 장병들도 차질 없이 안전하게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파병부대 가운데 한빛부대와 동명부대는 늦어도 2월까지는 접종을 완료하고, 청해부대와 아크부대는 오만과 아랍에미리트 등 주재국 정부 협조하에 이달 중으로 추가 접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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