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라 나비울리나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가 최근 사의를 밝혔지만 푸틴 대통령이 거절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나비울리나는 오는 6월 말 두 번째 임기가 끝나지만 푸틴 대통령은 지난 18일 3연임을 위한 재임명 제청안을 제출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러시아 중앙은행 관리들을 인용해 은행 내부 분위기가 혼란스럽다고 보도했지만, 중앙은행 측은 관영 타스통신에 총재의 사의 표명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이에 앞서 러시아의 시장경제 개혁을 주도한 것으로 평가받는 아나톨리 추바이스 대통령 특별대표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하며 사임하고 러시아를 떠났습니다.
YTN 호준석 (june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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