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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브] 탁현민 "文 퇴임 후 걸고넘어지면 물어버리겠다"

2022.04.28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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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천하람 /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 김준일 / 뉴스톱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제 문재인 대통령의 마지막 퇴근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인데요. 탁현민 비서관이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다음 키워드 보시죠. 만약에 걸고 넘어지면 물어버리겠다, 이렇게 표현을 했어요. 물어버리겠다, 이런 얘기는 어떤 맥락에서 나온 얘기인가요?

[김준일]
이게 YTN 라디오에서 나온 거거든요. 박지훈 앵커가, 물어봤을 때 진행자가 물어봤을 때 한마디로 문재인 대통령은 퇴임하면 정치인이 아니라 자연인으로 돌아갈 것이다. 건드리지 마라. 예전에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한 이후에 이명박 정부에서 굉장히 여러 모로 검찰 수사로 괴롭히고 그러는데 그러면 안 된다는 걸 은유적으로 표현을 한 건데. 글쎄요, 아직은 어쨌든 공직자인데 물어버리겠다, 이런 표현이 조금 품격에 맞는지, 이게 그리고 논란이 될 것을 뻔히 알았을 텐데 너무 좀 자기 정치를 한 것 아닌지. 탁현민 비서관이,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걸고 넘어진다는 건 어떤 경우를 말하는 건가요?

[김준일]
그러니까 말씀드렸듯이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해서 검찰 조사를 한다든지 문재인 대통령이 정치적인 영향력, 사저 정치를 하네 마네, 이런 것들을 하지 말고 자연인으로 살게 내버려둬라, 이런 걸 말하려고 한 것 같아요. 그런데 조금 표현이 제가 말씀드렸듯이 조금 과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어떻게 보면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이라고 할 수 있는 탁현민 비서관이기 때문에 발언 하나하나가 화제가 될 수밖에 없는데 이러자 진중권 전 교수가 입마개를 하고 다니도록 해라, 이렇게 반박을 했어요.

[천하람]
이런 분을 최측근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두는 문재인 대통령의 사람 보는 눈도 저는 좀 의문이 있는데요. 저희로서는 감사한 일입니다. 이건 너무나 표현 자체가 굉장히 안 좋죠. 저는 궁금한 게 어떻게 물어버리겠다는 건지도 잘 모르겠고요. 사실 탁현민 비서관이 이번에만 문제가 됐던 것이 아니라 지난번에도 청와대 안 쓸 거면 우리가 계속 쓰겠다와 같은 웃기지도 않은 말도 안 되는 얘기들을 지속적으로 임기 말에 하고 있는데 저는 탁현민 비서관께 진심으로 말씀드리고 싶어요. 본인이 입을 안 여시는 게 그렇게 본인이 존경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위해서도 좋을 거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최근에 인수위와 또 청와대 간 신구 권력 다툼이 있는 와중에서 이런 발언이 나오니까 언론에서도 더 큰 화제가 되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는데. 지금 현 여권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마지막 퇴근길을 외롭지 않게 해 주자, 이런 움직임도 있고요. 또 이런 광고도 등장했다고 그래요. 5번의 봄, 행복했다. 이런 광고까지 등장했다고 그래요.

[김준일]
이건 지지자들이 한 거고 금액이 꽤 된다고 해요. 최소 1000만 원에서 억대까지 하는 건데 저는 지지자들이 하는 것을 막을 수 있겠습니까. 그런 건 막을 수는 없는 건데 글쎄요, 너무 팬덤 정치 끝까지 가는 것은 아니냐, 이런 비판도 있거든요.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 마지막에는 모여서 박수를 쳐주자, 이런 제안이 있었고 여기에 조국 전 장관이 또 좋아요를 페이스북에 올려서 조국 전 장관이 오는 거냐, 아니냐 이런 얘기까지 있는데 어쨌든 성공적으로, 대한민국 모든 대부분의 대통령이 감옥도 가고 그랬는데 성공적으로 퇴임을 잘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여야를 떠나서 격려를 해 주고 좀 칭찬해 주고 그럴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앵커]
좀 큰 화면으로 보여주실까요? 지금 나오고 있는 화면이 저게 광고입니다. 다섯 번의 봄, 고맙습니다. 두 분의 앞날이 봄꽃이 활짝 피는 따뜻한 봄날이 되기를 바랍니다라는 광고고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환하게 웃고 있는 그런 광고인데 또 다른 시각에서는 퇴임할 때 억대 광고를 하는 게 보기 안 좋다, 이런 시각도 있는 것 같습니다.

[천하람]
지지자분들께서 하시는 거니까 뭐라고 하겠습니까. 그리고 물론 저희 입장에서는 조금 너무 지나친 팬덤 정치로 마무리하는 것에 대해서 조금 부담감이 있습니다마는 그래도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또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 그래도 지지층의 이반 없이 임기를 마치는 대통령이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저런 광고는 어찌 보면 할 수도 있는 일이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시작과 끝이 맞닿아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서로를 존중하고 응원하는 게 어떤가, 그런 생각도 듭니다.


지금까지 김준일 뉴스톱 대표 천하남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 두 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천하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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