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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특수부대, 림팩서 '선박검문검색' 훈련...이례적 공개

2022.07.03 오후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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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세계 최대 규모의 다국적 해상훈련인 환태평양훈련, 림팩(RIMPAC)에서 실시한 우리나라와의 연합 특수부대 훈련 사실을 이례적으로 공개했습니다.


미군은 림팩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림팩에 참여 중인 한국 해군 특수전전단과 미국 특수부대가 VBSS 훈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VBSS는 방문·승선·수색·장악을 뜻하는 영어 단어들의 약자로, 흔히 선박 검문·검색으로 표현됩니다.

한미 군 당국은 림팩 등 계기가 있을 때 연합 특수전 훈련을 해왔지만, 훈련 장면 공개는 이례적이어서 대북 경고 메시지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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