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피격 공무원 고 이대준 씨 유족이 관련 첩보 보고서 삭제 의혹을 받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을 구속 수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고인의 친형 이래진 씨는 오늘(8일) 박 전 원장이 월북 프레임을 씌우는 과정에서 관련 보고서 등을 무단으로 삭제했다면 국가와 국민이 아닌 정권에 충성한 중대한 범죄고, 이를 감추고자 국정원 직원에게 해를 가할 우려도 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유족은 또 군이 사건 당시 수집한 기밀 정보가 군사통합정보처리체계, '밈스'에서 삭제됐다는 의혹에 관해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이영철 전 합동참모본부 정보본부장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추가 고발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