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해양경찰청과 국방부 등 관련 부처를 감사 중인 감사원이 당시 군 기밀 정보가 의도적으로 삭제됐는지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사원은 국방부 직원의 컴퓨터 포렌식 작업 등을 통해 최초로 보고됐던 피격 사건 정보 내용과 함께 삭제 지시가 있었는지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사건이 발생한 2020년 9월, 군 정보 유통망인 군사통합정보처리체계에서 관련 정보 40여 건이 삭제된 사실이 최근 드러났는데,
국방부는 민감한 첩보가 관계없는 부대까지 전파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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