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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영토 수복 없는 휴전, 전쟁 장기화 빌미만 될 것"

2022.07.23 오후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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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침공으로 잃은 영토를 되찾지 않은 채 휴전에 돌입한다면 오히려 전쟁이 장기화하는 빌미만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 시각 22일 우크라이나 키이우 대통령궁에서 월스트리트저널 기자와 만나 "휴전은 러시아에 병력을 재정비하고 보충하는 휴식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를 이빨고래류 가운데 가장 큰 향유고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구렁이에 각각 비유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과 자포리자 지역을 삼킨 향유고래가 분쟁을 멈추자고 하지만, 2∼3년 쉬고 나면 또 다른 두 지역을 점령하려고 할 것"이라며 전쟁을 중단하면 악순환이 반복될 것으로 100%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구렁이처럼 입을 벌리고 토끼라 여기는 우크라이나를 먹으려 하지만, 우크라이나는 토끼가 아니며 삼킬 수 없다는 사실도 명확히 드러날 것"이라며 전쟁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먼저 영토를 수복한 뒤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빨리 영토를 되찾아야 사망자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김진호 (j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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