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우리나라가 백신과 치료제에 관해서는 후진국이라며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기석 위원장은 오늘 감염병자문위원회 설명회에서 전 세계 10위 정도의 경제력에 우수한 인력이 있는데도 지금까지 코로나19 백신 하나 만든 게 전부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우리나라 전체 예산 중 R&D 예산이 20조 원이 넘는데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뒤처진 데 대해 심각하게 반성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안 생기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문위는 이러한 R&D 투자를 안해서 잃은 경제적 손실이 얼마나 큰지 계산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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