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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브리핑] 턱없이 부족한 '침수 지원금'...추가지원 검토 중

2022.09.15 오전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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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이현웅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9월 15일 목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은어떤 소식을 다뤘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가주요 내용 정리해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기사입니다. 태풍이 휩쓸고 간 장소는 아직도 그 아픔이 쓰라립니다. 가슴을 답답하게 만드는 그런 소식들이 기사에 담겼죠?

[이현웅]
맞습니다. 한국일보 기사 먼저 보실 텐데요. 도배만 350만 원이 드는데 침수 지원금은 200만 원에 불과하다 라는게 제목의 기사입니다. 아마 이 제목만 보더라도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느껴지실 것 같은데요.

침수피해를 입은 가구는도배를 다시 해야하는 건 물론이고요. 생활에 기본이 되는 가전제품들도모두 고장이 나 새로 사야 하는 상황입니다. 정부가 포항과 경주를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지만공과금 감면이나 납부 유예 등의조치, 혜택은 사실상 당장 큰 도움이되지 못한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라고 합니다.

주택이 모두 파괴된 경우 1600만 원,반파된 경우 800만 원을 받을 수 있지만이마저도 지자체의 조사가 모두 다 이뤄진 후에 나오기 때문에 당장 주어지는 게 아닙니다. 이재민들은 일단 침수된 집으로돌아갈 정도의 비용만이라도 지원받을수 있으면 좋겠다는 입장이라고 하는데요.

경상북도는 피해 주민들에게보다 현실적인 도움이 되는 추가적인 방안이 있는지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가슴을 더 답답하게 만드는 소식 14호 태풍 난마돌의 북상입니다. 이번 주말을 지나, 다음 주 초반에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금 예상되고 있는데 경로는 유동적이지만 현재 예상대로라면 힌남노가 피해를 남기고 간 지역에다시 영향을 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겠습니다.

그나마 힌남노보다는 힘이약할 걸로 예상되는 상황이지만더 강해질지 약해질지 역시나 유동적이기 때문에 앞으로 태풍 예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앵커]
다음 기사입니다. 서울신문 1면인데요. 글로벌 기업이죠, 구글과 메타에, 메타 같은 경우는 과거 페이스북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구글과 메타에 1000억 원대 역대급 과징금을 물린다는 제목이 나와 있어요.

[이현웅]
개인정보 보호위원회가어제 전체회의를 열었고요. 구글에 692억 원,메타에 308억 원 이렇게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 법규 위반과징금으로는 역대 최대규모라고 하는데요. 두 회사에 문제가 된 건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수집하는 과정에서 적법한 동의를 받지않았다는 지적입니다.

구글의 경우는동의를 받긴 했는데가입을 할 때 기본적으로 동의에 선택되어 있도록 설정을 해 두고 심지어 '더 보기'를 누르지 않으면가입하는 이용자가 알 수 없도록해 뒀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국 이용자의82%가 수집을 허용한 상태였다고 해그래서 메타의 경우는 아예 동의한다는과정 자체가 없었고이용자의 98%가 개인정보를자신도 모르게 제공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구글과 메타는 이렇게 수집한개인정보를 이용해 맞춤형 광고에사용했는데요. 이용자가 특정한 사이트를한두 번 반복해서 접속하고 나면이후에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SNS에관련 광고가 지속적으로 노출되도록 한 겁니다. 구글과 메타는 개인정보위 결정에 대해유감이란 입장을 밝히거나결정에 동의할 수 없다며 법적 대응 등을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우리가 사실 개인정보 관리에 크게 민감하지 않은 게 사실인데요. 조금 더 철저한 관리와 감시가 필요해 보입니다. 다음 기사입니다. 서울대 법인화 이후에 첫 번째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발까지 당했다고요?

[이현웅]
교육부는 작년에 진행한서울대 정기 종합감사에 대한 결과를최근 공시했습니다. 총 666명이 적발됐다고 하고이 가운데 8건에 대해서는 2억 5000만 원의 재정회수를 통보하고또 다른 4건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고발, 수사 의뢰를 하기로 했습니다.

조금 자세히 들여다보면 학생 연구원에게 지급한 인건비를빼돌려서 임의로 사용하거나연구비로 900만 원대 노트북을 사서개인용으로 사용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사에 따르면서울대의 문제가 지적된 건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는데요.

11년 전 서울대가 법인화를 추진할 당시자체적으로 회계법인에 감사 컨설팅을 요청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도 인건비나 내부 연구비,출장비 등이 부당 지급된 경우가 있다며134건의 문제가 발각된 바 있는데요. 하지만 서울대는 당시 어떠한 징계도하지 않았는데, 실제 감사가 목적이 아니라법인화를 위한 컨설팅 과정이었다는그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11년 전의 문제가 지금까지도비슷하게 일어나는 걸 보면서그동안 사실상 도덕적 해이를방치한 거 아니냐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다음 기사는 중앙일보 1면입니다. 저희가 저출산 얘기를 해마다 하고 있는데요. 내년 같은 경우에 서울에서 초등학교 교사를 115명만 뽑는다고요?

[이현웅]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어제내년도 공립유치원과 초등학교,특수학교 교원 임용시험모집공고를 공개했습니다. 이 중 특히 눈에 띈 게서울시 모집인원이었는데유치원 교사가 10명에 불과했고요. 초등학교 교사는 115명이었습니다. 해만 해도 각각42명, 216명이었는데거의 절반, 혹은 절반 이하까지 줄어든 겁니다.

전국 교대 정원은 그 수준이 10년째 유지되고 있는데이렇게 채용 규모만 줄다보니 임용절벽에 부닥쳐 재수, 삼수를 하고아예 다른 길을 찾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채용 규모가 눈에 띄게 줄어든이유는 역시나 학령인구 감소 때문이었는데 2000년에 855만 명이었던유, 초, 중, 고 학생 수는올해 588만 명까지 줄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교육계에선 이런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반발하고 있는데요. 학생 수는 줄었지만 학교 수는 늘었기때문이라고 합니다. 2000년 1만 8천여 곳이던 유,초,중,고교 수는올해 2만여 곳으로 더 늘었습니다. 따라서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고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충분한 교원확보가 필요하다는 게 교육계의 주장입니다.

[앵커]
출산인구는 분명히 줄고 있거든요. 조율이 좀 필요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다음 기사입니다. 최근에 해외여행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여행 가는 지인한테 면세품 좀 사달라는 부탁 많이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최근에는 면세품과 실제 백화점에서 파는 물건들이 크게 가격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요?

[이현웅]
그렇다 보니까 지금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좀 썰렁한 면세점의 모습도 볼 수가 있는데 한겨레 신문에는면세점이 백화점보다 비싸다는제목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한 목욕용품의 예를 들었는데 백화점에서 9만 9천 원인게면세점에서 9만 7천 원에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 2000원 차이밖에 안 나는 거였고요. 한 궐련형 전자담배의 경우시중에서 4만 5천 원이면한보루를 살 수 있는데면세점에서는 4만 7천 원 가까이팔고 있었다고 합니다.

더 비싼 경우였습니다. 외국 브랜드 유명 화장품 역시면세점과 백화점 가격 차이가 없었는데요. 이런 이유는 역시나 환율 때문이었습니다. 환율이 1400원에 다가서며고공행진하는 상황이다 보니면세점이 더 이상 저렴한 쇼핑 공간이아니게 바뀌고 있는데요. 면세점 관계자 이야기를 들어보면코로나 전 면세점 매출의 80% 이상은중국의 보따리상 등 외국인 고객에게서나왔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율 문제가 심각하지 않았는데지금은 내국인 소비자에 집중해야 하다보니이렇게 오르는 환율이 계속해서 걱정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후 면세 구매 한도가 늘어난점을 이용해 여러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정말 그야말로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입니다.

[앵커]
마지막 기사 보겠습니다. 에미상에서 새로운 역사를 쓴 드라마 오징어게임입니다. 당연한 일일 수 있겠지만 출연한 배우들에게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고요?

[이현웅]
맞습니다. 남우주연상을 받은이정재는 물론이고오영수, 정호연, 박해수 배우 등도 러브콜을 계속해서 받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해외 러브콜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이정재 배우는 스타워즈 시리즈에합류한다는 소식 전해진 바 있고요.

또 브래드피트, 톰 행크스 등이속한 미국 3대 에이전시와 계약을맺기도 했는데배우뿐 아니라 연출가 활동도함께 논의했다고 합니다. 영화 '헌트'에 이어 차기 연출작에도관심이 모아질 수밖에 없겠고요. 또 정호연 배우도 해리포터 영화를연출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첫 드라마 연출작에 합류하는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박해수 배우도 안젤리나 졸리,베네딕트 컴버배치 등이 속한미국 대형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은 소식 전해졌습니다. 한편 동아일보를 보면 78세 오영수 배우가꺾기 춤으로 에미상 뒤풀이에서주연이 됐다는 기사가 실려 있었는데 아마 해당 영상 보신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에미상 애프터 파티에서춤을 추는 오영수 배우의 모습이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됐고 있는데요. 수십 만의 조회수를 달성하며작품 밖에서도 주목받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영상을 보면 좀 재미있으면서도 기분이 좋아지니까 못 보신 분들은 한번씩 보시는 것도 추천해 보겠습니다.


[앵커]
요즘에는 줄여서 오겜이라고 많이 부르더라고요. 오겜배우들, 다른 작품 활동들 저희가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이현웅] (leehw11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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