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술핵 운용 부대 훈련을 지휘하며 공개 위협에 나서자 중국은 한미일 3국의 연합 훈련에 책임의 화살을 돌렸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북한 관련 보도와 함께 최근 미국과 일본, 한국이 계속 대규모 연합 군사 훈련을 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정치적 해결을 위해 중국이 적극적인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앞서 김정은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9일까지 전술핵 운용 부대 등의 훈련을 잇달아 지도하면서 미국과 남한의 무책임한 정세 격화 행동이 우리의 더 큰 대응
을 유발시킬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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