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카카오톡 먹통사태는 전 국민을 패닉에 빠뜨린 국가적 재난이라며, 이번 사태로 기업의 민낯이 드러났다고 꼬집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7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사태의 핵심은 카카오가 비용을 줄이느라 백업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하지 않은 데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전 관리 감독이 부실했고 사태 이후에도 재난 안내와 전파가 없었다면서 감독기관의 철저한 대비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국정감사에서 사고 책임자들의 증인 채택을 추진하고, 관련 입법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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