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남북 간 민생협력의 토대가 단단히 구축되면 한반도 안보 우려를 해소하고, 보다 큰 남북관계 발전도 이뤄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권 장관은 오늘 통일부가 주최한 '2022 비무장지대 그린평화지대화 국제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대북정책의 이어달리기를 토대로 북한 비핵화 이전이라도 가능한 남북교류와 협력은 적극 추진하는 것을 분명한 원칙으로 세워놓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포럼이 열린 경기도 파주는 남북협상의 중심인 판문점을 관할하고 있는 분단의 현장인 동시에 DMZ 서쪽 끝 임진강 하구와 한강 하구의 출발점에 위치해 수륙 양면으로 남북 교류 협력의 출발점이 될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정부도 이전 정부들의 성과를 이어가며 남북관계의 현실에 맞게 발전시킨 그린 데탕트 정책을 제시하고 DMZ 그린평화지대를 실천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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