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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고양, 화끈하게 뚫린다" 강남까지 23분, GTX-A가 가져올 변화

2022.12.29 오후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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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고양, 화끈하게 뚫린다" 강남까지 23분, GTX-A가 가져올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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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2년 12월 29일 (금요일)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출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고양시가 몽골 고비사막에 13년간 조성한 숲이 몽골 정부에 공식 이관됐습니다. 이동환 시장은 직접 몽골을 방문했다고 하는데, 고양시가 국제적으로 가장 모범적인 탄소중립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 북부 최초로 경기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경기 북부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이슈초대석’,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직접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하 이동환): 안녕하세요.

◇ 이현웅: 청취자분들께 인사 한 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동환: 반갑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고양특례시장 이동환입니다. 고양특례시가 새롭게 변화되고 발전될 수 있는 여건을 우리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이현웅: 연말에 상당히 바쁘실 것 같은데 이렇게 스튜디오에 직접 나와 주셔서 감사하고요. 오늘까지 포함해서 사흘밖에 남지 않았어요. 올해가 정말 다 갔다 싶은데, 시장님은 연말 마무리를 어떻게 하고 계신지요?

◆ 이동환: 마무리 시기이기 때문에 좀 더 바쁘게 움직여야 할 내용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 이현웅: 좀 쉬셔야 되는 것 아니고요?

◆ 이동환: 쉬는 건 나중에 쉬도록 할 생각이 있고요.

◇ 이현웅: 또 연초 되면 연초라고 바쁘시잖아요.

◆ 이동환: 연초는 연초 또 준비해야 되니까 바쁘게 또 보내야 될 것 같은데. 그래도 자체가 시민을 위한 길이기 때문에 즐겁게 생각하고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특히 최근에 보니까 눈 좀 내리면 제설이고, 그 다음에 한파가 최근에 있었고, 감염병 관련해서도 그렇고 이런 부분에 대한 것들을 점검하고 해결하기 위해서 대책을 세우는 데 여념 없이 보내기도 했습니다만 최근에 민생안정 대책회의라고 해서 민생에 대한 부분들을 우리 시민들이 조금이라도 겨울에 따뜻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즐길 수 있고, 또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준비를 꼼꼼히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9월부터 12월까지 44개 동이 우리 고양시에 있는데, 전부 방문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생각하고 있는 내용들과 현안들을 진솔한 대화를 통해서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 이현웅: 전부 다 돌았으면 굉장히 바쁘셨겠는데요?

◆ 이동환: 44개 동이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 이현웅: 그러니까요. 하루씩 가도 한 달이 꼬박 넘게 걸리는 건데요.

◆ 이동환: 예. 거의 3~4개월 가까이 걸렸는데, 긴 시간 동안 하면서도 의미가 많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이현웅: 어떤 이야기들을 주로 하시나요?

◆ 이동환: 특히 내용을 보면, 그 지역의 현안에 관련된 내용들을 많이 요청도 하시고. 해결해 달라는 내용 중에서 교통의 문제, 특히 주차와 관련된 내용이고요. 보행로에 대한 부분들을 더 편하게 만들어 달라는 요청도 있었고. 주거환경에 놓여 있는 어려움에 대한 부분들을 호소하시기도 하고, 하천이나 하수, 도시개발 관련돼서 지역마다 특색 있는 현안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204건 확인하고,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내용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 이현웅: 귀를 활짝 열고 시민분들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 많이 고생하신 것 같은데, 지난 7월에 임기가 시작됐고 반년이 지났잖아요. 그동안 많은 일들을 하셨을 텐데, 그중 꼽으라면 어떤 것을 가장 큰 성과로 꼽으시겠습니까?

◆ 이동환: 여러 가지 있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시민들이 가장 관심이 있었던 1기 신도시 재건축 관련해서, 신도시를 추진하기 위해서 어려움이 있었던 부분을 우리 국토부 장관께 같이 논의하면서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시켰죠. 그리고 AEG-CJ라이브시티 업무협약을 체결해서 우리 고양시에 한국사무소를 설립하는 것으로 돼 있고. 제27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직접 참여해서 스피치를 직접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중 정말 중요한 것이, 경제자유구역을 고양시에 지정할 수 있도록 후보지로 선정된 것입니다.

◇ 이현웅: 제가 오프닝 때도 얘기했는데, 경제자유구역 되면 뭐가 좋아지는지 궁금하거든요.

◆ 이동환: 경제자유구역은, 지금까지 우리 고양시는 다른 지역과 달리 수도권 정비 계획에서 과밀억제권역입니다. 과밀억제권역은 우리가 얘기하는 국가가 정책적으로 하는 아파트사업 말고는 다른 일을 거의 못 하는 구조입니다. 특히 기업이 들어올 수 없고 공장 설립이 안 되죠. 그다음에 대학이 유치되지 못하는 상황이죠. 그리고 연수원, 기타 등등의 인구가 집중될 수 있는 여건은 다 못 하도록 제한을 시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하게 되면 이런 부분을 굉장히 완화시켜서 기업도 얼마든지 들어와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세제 감면이라든가 금융 지원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실질적으로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자유구역이 꼭 지정되어야 하는 상황이죠.

◇ 이현웅: 어디든 우리 동네가 베드타운이 되는 걸 원치 않으니까요.

◆ 이동환: 그럼요. 지금 우리 고양시는 26만일 때가 군에서 시로 바뀌었습니다. 30년 전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108만입니다. 그 사이에 모든 주택이 공급돼 있는 내용의 75%이상을 바로 LH, 국가가 직접 공급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아파트만 공급하다 보니까 완전히 베드타운이 돼 버린 거죠. 그래서 고양시가, 108만의 인구가 이제는 스스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도 자족성을 갖고 오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 이현웅: 그러기 위한 토대가 되는 게 경제자유구역인데, 거기에 후보지로 선정이 됐다. 이걸 꼽아 주셨습니다. 앞서서 CJ라이브시티 이야기도 해 주셨어요. 지난달이었는데, 11월 30일에 세계 1위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AEG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고요. 이 협약이 고양시와 고양경제자유구역에 어떤 의미가 될지도 궁금하거든요.

◆ 이동환: 의미뿐만 아니라 영향력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이번 협약 자체는 고양시와 CJ라이브시티, 그리고 미국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로 유명한 기업 AEG, 이렇게 삼자가 ‘K-컬처 클러스터’ 조성과 외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경제자유구역의 도약을 하기 위한 발판이 되는 ‘특례시 1호’ 글로벌 기업 유치라는 개념이 이번에 AEG-CJ라이브시티와의 협약 내용이라고 생각되고요. 굉장히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CJ라이브시티는 우리 고양시에 아레나라고 하는 공연장에 22,000명 실내에 수용이 가능하고, 실외는 40,000명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이런 좋은 공연장을 세게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와서 활동하게 되면 아마 그걸 계기로 해서 글로벌 기업이 갖고 있는 특성을 잘 살려서 세계적인 공연장으로써 문화 콘텐츠를 알려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지금 갖고 있는 시설 중 개방형 전망대도 만들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만약 그런 시설들이 제대로 들어오게 되면 K-컬처의 중심지로, 메카로 우리 고양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현웅: K-컬처라고 하면 해외팬들도 상당히 많은데, 공항하고도 가까운 게 큰 장점이 되겠어요?

◆ 이동환: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까지도 아마 가까운 도시를 얘기하면 고양시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인천신공항 고속도로 출발점이 바로 우리 고양시입니다.

◇ 이현웅: 그런 면에서도 탄력을 받을 수 있겠고. 공연장뿐만 아니고 호텔이나 이런 문화도시가 전체적으로 발전이 되는 거죠?

◆ 이동환: 지금 호텔이 조금 부족합니다. 고양시는 지리적인 어떤 여건 때문에 그런 부분도 있고, 호텔을 건설하고자 아니면 운영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주저하는 지역으로 얘기가 많이 됩니다. 이유는 서울이 가깝다 보니, 대부분은 서울로 가서 숙박을 하고 활동은 일부 고양시에서 하는 여건이 된다고 생각하는 부분이어서, 그런데 앞으로 고양시에 개인적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10,000실 이상의 A급 호텔을 고양시에 확보하는 겁니다. 그걸 준비하고 있고, 현재도 계획안 속에 벌써 2,500실은 확보된 상황입니다.

◇ 이현웅: 향후 몇 년 안에 얼마나 달라질지, 얘기를 듣다 보니까 머릿속에서 상상이 되는데. 기대가 많이 됩니다.

◆ 이동환: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지금 현재 상황에서는 문화방송영상미디어콘텐츠 분야 정도로 말씀드렸지만 아마 경제자유구역이 진행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테크노밸리에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입주하기 시작하면 전세계적으로 알려질 수 있는 글로벌 자족도시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현웅: 짧은 임기 시간 동안에도 불구하고 굉장한 여러 가지 성과를 내신 것 같은데, 그런데 반대로 물론 지금 얘기하기 섣부를 수 있겠지만 올 한 해 동안 아쉬웠던 건 없을까요?

◆ 이동환: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일을 하다 보니 기간은 짧았지만 민선 8기에 정치적으로 아니면 공약이나 정책을 발표도 하고 그걸 추진해야 되는 부분이기도 하죠. 그런데 그렇게 하다 보니까 변화와 혁신을 도모해야 되는 내용이 있는데 그것은 반대에 부딪히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중 시정 운영에 있어서도 효율성, 합리성을 담보해야 되는 부분이라서 그걸 우선적인 가치로 적용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조직 개편에 있어서도 조금 비효율적인 조직에 대해서는 통폐합을 해야 되는 부분이 있었고. 또 재정 평가를 통해서 할 때는 낭비성에 해당되는 중복 예산, 이런 것들은 해소하기 위해서 재검토를 요구한 부분이 있죠. 그러다 보니까 강도 높은 시정 혁신이라고 얘기되는 변화에 반대에 부딪히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고요. 경제자유구역 처음에 제시했을 때도 웬만한 분들은 ‘어렵다’, ‘힘들다’, ‘안 된다’ 이런 내용. 그다음에 구체적인 방안이 없기 때문에 ‘뜬구름 같다’는 얘기도 하는 사람도 있었고. 그런데 이렇게 강력하게 밀고 결정이 되고 나니까 이것에 대해서 ‘아, 이렇게 진행될 수도 있구나’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 됐고요. 앞으로도 계속 설득하고 화합을 통해서 해소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현웅: 물론 각자 싸운 경험도 있고 각자 바라보는 시각도 다르고 각각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게 어렵지만 시장님의 역할일 것 같은데, 지금처럼 앞으로도 내년에도 잘 해 주셨으면 좋겠고. 그러면 앞서서 말씀하신 대로 조직과 예산에 본격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게 될 텐데, 고양시가 그리고 있는 개편 방향,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 이동환: 기본 방향만 말씀드려도 이해가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시라는 자체가 행정이라고 얘기하죠. 행정 서비를 어떻게 적극적으로 잘 공급할 것인가 고민인데, 이제는 그것을 과감하게 경영 방식으로, 경영 마인드로 바꿔서 시장에 대한 조직도 개편하고 실제로 업무도 그렇게 나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아마 조직과 예산의 부분에 있어서는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걸 효율적으로, 합리적으로 바꿔나가는 과정들이 아주 시급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걸 하다 보니까 같이 하는 직원들이 그 생각들을 같이 공유하는 과정들이 필요한 거죠. 그리고 조직 측면에서 보면 1기 신도시 재건축, 자족기능을 강화하는 것, 그리고 교통 확충을 통해서 불편함을 해소해야 된다는 상황입니다. 이걸 전략적으로 잘 해결하기 위해서 자족, 안전 이런 기능의 강화하려고 준비하는 중입니다.

◇ 이현웅: 여러 가지 말씀해 주셨는데, 아마 시민분들이 가장 체감하는 것은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이 아닐까 싶어요. 올해에 그래도 꽤 많이 절차가 진행이 된 것 같은데,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 이동환: 5개 신도시 지역의 시장과 국토교통부 장관과 같이 지속적으로 논의하는 과정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문제가 되었던 부분이 재정비를 해 나가는 데 불필요하다고 생각하거나 그것을 빨리 해소해서 바꾸게 되면 추진을 빠르게 할 수 있다고 해서, 신속한 추진을 위해서 우리 고양시 같은 경우 2023년에 미리 사전에 시범단지 개념으로 신도시 공모를 통해서 2~3개의 단지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그걸 하게 되면 단지별 기초조사라든가 사업타당성 분석이라든가, 추정 분담금 산정 이런 부분들을 ‘사전 컨설팅 용역’을 통해서 사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게 되는 과정에 안전성 검토를 하려면, 그동안 점수가 50%를 차지하게 되는 정도에서 30%로 낮추는 것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해소가 되다 보니까 아마 추진하는 데 그동안 어려움으로 내재돼 있던 안전성 검토가 굉장히 편하게 빨리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 이현웅: 물꼬를 텄다고 보면 될 것 같고요. 교통 측면에서는 또 많은 분들이 기다린 게 GTX입니다. GTX-A 차량 출고식이 지난 12월 19일에 있기도 했는데. 이게 뚫리면 파주부터 동탄까지인가요? 쭉 굉장히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되는데, 시장님께서는 어떻게 기대하고 계신지요?

◆ 이동환: 획을 긋는 교통 수단을 우리가 가지게 된다는 겁니다. 출고식 당시에 가서도 그런 생각을 갖게 됐는데. GTX-A 개통은 교통 중 가장 어렵다고 얘기하는 고양시의 꽉 막힌 교통을 화끈하게 뚫어 줄 거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여기에 킨텍스역, 대곡역, 창릉역, 세 개나 있습니다. 고양시가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GTX의 혜택을 가장 많이 누리는 도시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강남까지 가는 데 30분 안 걸립니다. 23~24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여건이기 때문에 같은 생활권에서 움직일 수도 있고. 또 한편으로 보면, GTX의 노선 중 킨텍스역과 코엑스 삼성역이 바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앞으로 두 지역이 갖고 있는 시설이 시너지를 누릴 수 있는 좋은 여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서울의 출퇴근은 이제 걱정이 없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이현웅: 앞서서 몽골 다녀오셨다는 얘기를 했는데. 어떻게 다녀오신 건지,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짧게 요약 부탁드립니다.

◆ 이동환: 굉장히 중요한 내용입니다. 사실 2010년부터 2022년, 올해까지 ‘고양의 숲’을 조성했습니다. ‘고양의 숲’을 조성하게 된 곳이 몽골 돈드고비아이막이라고, ‘아이막’은 돌을 의미합니다. 동아시아에 가장 문제가 됐던 고비사막에서 오는 미세먼지를 비롯한 황사 현상. 황사 현상과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서 거기에 나무를 심은 거죠. 나무 중에 또 열매가 열리는 비타민나무도 거기에 포함을 시켜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는데, 그걸 통해서 그 지역의 사막에서 모래바람들이 많이 차단이 되기도 하고, 숲으로 인해 걸러져서 그만큼 사막화도 줄일 뿐만 아니라 황사현상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거죠.

◇ 이현웅: 제가 몽골에 다녀온 지가 꽤 오래 됐는데, 그 당시만 해도 가면 굉장히 뿌옇던 기억이 나거든요. ‘고양의 숲’ 사업을 통해서 앞으로 몽골 갔을 때는 어떻게 변화가 돼 있을지 한번 기대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시장님과 이렇게 쭉 얘기를 나눠봤는데요. 끝으로 청취자분들께 인사 한 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동환: 30년 가까이 고양시에 살면서 고양시에서 ‘사람의 도시’라는 이름의 연구소를 창립도 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잠재력이 엄청 크다는 것을 책으로도 얘기했던 것처럼 고양시가 아직은 잠재력에 비해서 제대로 만들어지지 못한 여건이 있는데, 600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 도시를 이제는 글로벌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로 만들려고 열심히 노력할 생각입니다. 특히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하고 난 다음에 고양시가 제대로 된 미래를 바꾸는 힘에 걸맞게 좋은 도시로서 만들 예정인데, 말씀이 하나 빠지기도 했습니다만 최근에 창릉천을 중심으로 해서 환경부가 공모했던 3,200억 통합 하천 공모 사업에 당선이 됐습니다. 그래서 환경부에서 3,200억을 받아서 고양에 새로운 하천으로 모델이 만들어질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아마 고양시는 앞으로 계묘년에 걸맞게 지혜와 풍요를 상징하는 것처럼 ‘살고 싶은 도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지리라고 생각합니다. 늘 시민들이 행복한 그리고 자랑스러운 느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이현웅: 여기 상암하고도 가까워서요. 맛집도 많고 그래서 종종 가거든요. 앞으로 계속 변화하는 모습 기대하고 더 많이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 이동환: 나중에 우리 고양시에서 YTN 라디오가 방송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이현웅: 그날을 기대해 보면서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지금까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함께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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