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소형무인기의 영공 침투에 대비해 한미 공군이 연합훈련을 펼쳤습니다.
주한 미 공군은 지난 7일 전북 군산 공군기지에서 드론 교란장비 등을 동원해 소형무인기 대응 연합훈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에서 한미 공군은 가상의 적 무인기를 공중에 띄우고, 드론의 전파를 교란하는 재머 장비인 '드론버스터'와 K2C1 소총 등으로 추락시키는 작전을 펼쳤습니다.
또 추락한 드론의 비행을 차단하고, 폭발물을 탐지해 수고하는 과정도 점검했습니다.
이번 소형무인기 대응 훈련은 최근 군산 공군기지에서 5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한미 연합훈련 일정에 포함됐습니다.
무인기 대응 외에도 미군 F-16과 한국 공군 KF-16의 편대비행과 대량 사상자 발생 대응, 보건·생물학 위기 대응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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