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현웅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2월 15일 수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은어떤 소식을 다뤘는지짚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가정리해 왔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첫 번째 기사 보겠습니다. 오늘 첫 소식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소식으로 시작을 합니다. 계속해서 기적적인 구조 소식이 들리고는 있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났거든요. 일부 지역에서는 구조가 중단되기도 했다고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한국일보에 따르면,현재 튀르키예에서만 현재 75만여 명이거리에 나앉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시간이 흐르며 건물에 깔린사람들의 생존 가능성이 점차 희박해진다고 판단을 하고 구조보다는 생존자 지원 쪽으로무게 중심을 옮기는 분위기입니다.
추위, 굶주림, 열악한 위생,약탈 등 생존자들을 위협하는2차 피해를 막지 않으면이 중에서 추가 사망자가 나올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후속 지원에 집중하려는 판단을 한 걸로 보입니다.
[앵커]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이 좀 있는데 이번 지진으로 고아가 된 아이들도 많죠?
[이현웅]
그렇습니다. 수백에서 수천 명의 어린이들이주검이 된 부모를 곁에서 보거나가족들과 생이별했다고 합니다. 극적으로 구조된 아이들은가장 먼저 엄마와 아빠를 찾아보지만끝내 만나지 못하게 되면 큰 충격에 빠진다고 하는데요.
현지 전문가는 가족을 잃은 이들에게정신적 지지자가 되어 줄 사람이 없다면서 이들이 장기적인 트라우마에 노출될위험이 크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한순간에 부모를 잃은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기가 어려운데 심리적 지원도 필요해 보입니다.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 조선일보 1면인데요. 피자 그림이 굉장히 크게 나와 있네요. 보니까 배달료 관련 얘기인가 봐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2만 3000원짜리 피자를 판다고 했을 때, 식당이 가져가는 돈이어느 정도 될까 보면 사진에서 가장 작은 조각 중 하나에 해당하는,2,190원 정도라고 해하는데요.
매출의 10%가 안 되는 셈인데이러다 보니 주문을 알리는 소리가들려도 반갑지가 않다는 게 자영업자의 호소였습니다. [앵커] 10%가 안 된다는 건 굉장히 충격적인데 사진 보면 배달료가 4500원에 또 배달앱과 관련한 추가 요금까지 보면 거의 8000원에 가깝네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배달비와 관련한 부담이상당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렇다고 배달앱을 쓰지않자니 매출이 크게 줄기 때문에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배달앱 업체는 배를불리고 있을까요? 기사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추가로 설명하고 있는데요.
최근 몇 년 동안 배달 시장은크게 성장했는데, 배달 기사를확보하기 위해 배달업체들 간에 출혈경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와서 배달료를 줄이자니,기사들이 배달료가 적은 주문을받지 않거나 아예 다른 업체로 옮겨 갈 수 있기때문에 그러지도 못한다고 합니다.
각 업체의 부담이 최종적으로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기사에서는 악순환이 벌어진다고 봤습니다. 하지만 기사에는 별다른 대안이나 해법이소개돼 있지는 않았습니다.
[앵커]
가끔은 배달비 보면서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배달이 필수가 된 상황에서 배달료에 대한 현실적인 논의가 더욱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 요즘 주변 사람들 생일 때 기프티콘 많이 주고받는데 추가요금을 내라는 경우가 있나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각종 소비재 물가의 인상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기프티콘을 선물 받을 때의가격보다 현재 판매 가격이더 비싼 경우가 발생하곤 합니다. 일부 프랜차이즈 등에서는차액에 대한 추가 요금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래서 소비자들은 구매 가격과 상관없이쓸 수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면서 불만을 내비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이런 종류의 방침은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정할 수 있는 겁니까? 관련 규정 없나요?
[이현웅]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020년이었는데요. 개정한 상품권 표준약관을 개정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추가 대금을 요구할 수 없다는 내용이포함돼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이는 표준적인 가이드로권고 사항일 뿐,사업자들이 꼭 따라야 할 의무는아닌데요.
지난 1월 소비자원이 조사한 결과,상품권 브랜드사 83곳 중공정거래위원회 권고를 따라추가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공지한 곳은 단 3곳, 3.6%에 그쳤고요. 반대로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고명시한 곳은 11곳, 13.3%였습니다. 나머지 58곳은 추가 요금 발생여부에 대해 별다른 표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앵커]
선물받은 기프티콘 사용하려고 하는데 추가요금 내야 된다고 하면 괜히 찝찝한 마음이 들 것 같은데 명확한 규정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 제목을 보면 맞벌이 가정에 저녁 여유 찾아준 초등생 식당이라고 되어 있고 아이들이 밥을 먹는 사진이 있어요. 어떤 내용인가요?
[이현웅]
서울 강동구에서 최근 아이들의 돌봄사각지대를 메우는 실험을 1년간 진행했는데요. 반응이 상당히 좋아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500원에저녁을 제공하는 이른바 '어린이 식당'을 운영한 건데요. 학부모들 사이에서 '체감 효과가최고인 진짜 복지'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앵커]
2500원 정도면 비싸지도 않고 또 지자체에서 운영한다고 하니까 부모님들도 좀 안심하고 아이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게다가 식당에서 밥을 다 먹고 나면,바로 옆 놀이방이나 동화책 서가에 가서오후 8시까지 놀다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퇴근하고 난 뒤여유 있게 아이들을 데려 올 수 있고또 장을 보거나 요리를 하고설거지를 하는 등의 시간까지줄일 수 있기 때문에저녁 시간을 아이들과 더 의미 있게보낼 수 있다면서 만족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를 본 전문가들은 지원금을 주는 복지도 중요하겠지만 강동구의 어린이 식당처럼 실질적인 돌봄을 지원해야 육아 부담도 줄어들고,저출산도 극복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었습니다.
[앵커]
이러한 혜택은 좀 더 많은 가정이 누렸으면 좋겠고 다른 지자체에에서도 좀 검토해 볼만한 사안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 기사 보겠습니다. 불투명 시트지에 불안한 편의점. 어떤 내용인지 궁금한데요.
[이현웅]
편의점에서 발생하는범죄는 매년 1만5천여 건 정도로 점차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인천에서는 강도살인 사건이발생하기도 했는데,이를 두고 편의점 점주들은 편의점의 안팎이 잘 보이지 않도록 하는시트지를 없애달라고 주문하고 있었습니다.
[앵커]
사진에서처럼 이 시트지가 붙은 편의점을 종종 볼 수 있었는데 이게 그런데 의무사항인 건가요?
[이현웅]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르면, 바깥에서 담배 광고가 보일 경우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벌금을 물게 됩니다. 이런 단속이 시작되면서편의점 점주들은 시트지를붙이기 시작한 건데요. 그러다 보니 편의점 안에서무슨 일이 발생하는지 바깥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상황이 됐습니다. 전문가는 편의점에서 일어나는 일을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해야잠재적 범죄자가 심리적 압박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그럼 광고 때문이라면 시트지 대신에 광고물을 없애거나 아니면 다른 곳으로 옮기는 방법도 있잖아요.
[이현웅]
실제 보건복지부 측도 한국일보와 통화를 하면서 그러한 대안을 점주들에게안내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점주들은 광고물 위치를바꾸려면 계산대 등 구조를 바꿔야 해서비용이 추가로 발생하고 주요 소득원인 담배 광고비를 포기하면서까지광고물을 없애기는 어려운 현실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앵커]
점주들의 입장에서는 추가적인 비용이 드는 부분이니까 쉽지 않은 부분일 것 같고요. 조금 더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해 보입니다. 굿모닝 브리핑 이현웅 아나운서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현웅 (leehw11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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