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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화재현장서 민생 행보...비명계 "거취 결단이 본질"

2023.03.06 오전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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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큰불이 난 인천 현대시장을 방문하면서 피해 상인들을 만나는 민생 행보에 나섰습니다.


다만 비명계에서는 사법리스크 해소 없이는 민생 챙기기도 큰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사퇴를 비롯한 이 대표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큰불이 난 인천 현대시장을 찾아 피해 상인들을 위로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피해 규모는 상당히 크다는 게 문제고 보상 방법은 현실적으로 거의 없다시피 한 거네요. 그동안에 임시 시장을 개설하자, 그렇게 해야 하겠죠?]

체포동의안 표결 뒤 당 내홍이 이어지는 상황을 민생 행보에 집중하며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는데,

갈등 수습을 위해 이번 주 친명과 비명 의원을 가리지 않고 만나며 내부 소통 강화에도 주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당 지도부에서는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 수용 여부를 밝히라며 거듭 여당을 압박하면서 당내 투쟁 동력도 끌어모았습니다.

다만 비명계에선 민생 챙기기와 특검 추진의 효과는 이 대표 사법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는 한 미미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 수사와 재판이 이어진 악영향을 그대로 떠안고 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았느냐며, 오히려 추가 하락이 우려된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사법 리스크를 걷어내는 게 우선이라며 사퇴를 포함한 이 대표의 결단 발표가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이 대표의 내부공격 자제 요청에도 이낙연 전 대표 제명 청원 동의 숫자는 7만 명에 육박하고,

이 대표 사퇴를 요구하는 맞불 성격의 글도 게시판에 올라오면서 당원들 간 갈등도 깊어지는 모양새.


체포동의안 표결 후폭풍이 일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가 이번 주엔 당내 갈등 해결을 위한 뾰족한 수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정현우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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