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정진형 앵커
■ 출연 : 김진아 한국외대 LD학부 교수, 왕선택 한평정책연구소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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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 기간에 또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공식 선언이 또 있지 않았습니까? 이게 뭔가 전략적인 한 수라고 평가해야 할까요?
◆김진아> 글쎄요, 전략적인 한 수라기보다는 사실은 4월 25일 화요일이 상징적인 날이에요. 2020년 대선을 시작을 하겠다고 발표했던 게 2019년 4월 25일이었고 상징적인 걸 워낙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보니까 그날에 맞춘 것이고요. 그리고 국빈 초청 공식 행사가 끝나고 나서 금요일이 주요 지지자들과 만찬을 또 하는 날입니다. 그전에 발표를 해야 하다 보니까 어쨌든 이 기간과 맞물리게 된 것이죠.
그러면 미국의 입장에서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이게 상당히 비싼 행사들이거든요. 그리고 과정들을 보면 한국이 아주 적극적으로 국빈 방문을 추진했어요. 그래서 백악관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를 하기도 전에 국무부에 가서 얘기를 먼저 꺼내서 국무부에서 오히려 먼저 알게 돼서 프레스에 노출된 거였거든요. 그렇게까지 하면서 한국이 이 행사를 하게 된 만큼 미국으로서는 이걸 어쨌든 잘 포장해서 나중에 선거랑도 잘 연결을 시켜야 하잖아요.
한국을 비롯해서 바이든 대통령이 지금 잘하고 있다라고 얘기하는 것 중에 하나가 동맹관리예요. 트럼프 대통령 어쨌든 다시 재선 과정에서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친다면 트럼프 대통령 때 잘 못하던 동맹관리를 나는 잘하고 있다. 그리고 동맹 관리를 통해서 내가 국익을 충분히 취하고 있으며 그리고 국내적으로도 일자리 창출에 이만큼 그리고 투자에 이만큼 많이 기여를 했다라는 부분들을 계속 강조하려면 이 공동성명에 들어가는 것들이 상당히 많은 아젠다가 들어가야 하는 것이고요. 그런 여러 가지 국내적인 일정과도 그래서 맞물려서 아마 활용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해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다음 미국 대선은 바이든 대 트럼프. 이 구도가 될 가능성이 큰 겁니까?
◆왕선택> 알 수 없죠. 지금 바이든 대통령이 선언을 했기 때문에 민주당 진영에서는 그러면 바이든 대통령 중심으로 일단 가되 바이든 대통령이 연세가 많으세요. 1942년생, 지금 23년이니까 80세가 넘으셨잖아요. 이게 내년 24년도에 선거잖아요. 그 뒤에 4년 동안 대통령을 해야 하잖아요. 그러니까 건강이 문제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이든 대통령은 선언은 하지만 그 뒤에 또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다, 이런 부분은 말씀드리고요.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로서는 공화당 진영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사법리스크라고 해서 트럼프 대통령도 굉장히 곤혹스러운 상황에 있고 지난해 말 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에서 선두주자로 나섰기 때문에 손해본 표가 있다라는 분석이 굉장히 많이 있습
대담 발췌 : 박해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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