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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킹]허은아 "민주당, 수리수리 탈당수리" vs 장경태 "탈당 =. 최고수준 징계"

2023.05.15 오전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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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3년 5월 15일 (월)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지훈 : 월요일 초선열전 시간입니다. 오늘도 여야 초선 의원들과 정치 현안들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국민의 힘 허은아 의원,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 두 분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허은아 : 안녕하세요. 국민의힘 허은아입니다.

◈ 장경태 : 네, 안녕하세요. 장경태입니다.

◇ 박지훈 : 어제 민주당은 밤샘 의총 6시간 무제한 토론을 했습니다. 어제 분위기 먼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어땠습니까?

◈ 장경태 : 아주 다양한 의원님들께서 여러 가지 쇄신에 대한 각자의 자유 발언을 이어가셨고요. 많은 분들께서 끝까지 자리에서 경청하시면서 진지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또 쇄신 요청을 통해서 5가지 결의가 나왔는데요.

◇ 박지훈 : 결의문 채택을 했죠.

◈ 장경태 : 여러 가지 탈당 이후에 추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조사도 하고 엄정 조사 후에 여러 가지 책임을 묻는 원칙을 바로 세우겠다. 또 두 번째, 윤리 규범을 엄격하게 적용하겠다. 또 세 번째, 윤리기구를 반부패기구 수준으로 독립 강화시키겠다. 네 번째,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고위공직자의 재산 신고에 자산을 포함하겠다. 또 입법 조치하겠다. 다섯 번째가 당의 여러 가지 쇄신 혁신기구를 설치해서 논의를 이어나가겠다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분들께서 진지한 상황에서 충분히 많은 분들이 좋은 의견을 많이 내셨다고 봅니다.

◇ 박지훈 : 김남국 의원은 탈당을 했거든요. 허은아 의원님 그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 허은아 : 글쎄요. 그 배경이 저희가 궁금한 거죠. 우선은 마술을 부릴 때 수리수리 마수리 이런 얘기를 하는데 늘 ‘수리수리 탈당수리’ 하면서 민주당은 모든 은폐를 탈당으로 하는 것 같은 생각이 좀 들어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라는 그런 게 있지 않습니까? 윗분들이 늘 탈당하고 선당후사했으니 도와줘야 한다. 참 고마운 사람이다라는 얘기까지 나왔던 모 의원의 사례를 보면서 본인도 우선 탈당하고 도망가 보면 뒷일은 알아서 해 주겠지 이런 생각은 한 건 아닌지 그런 저는 의문이 듭니다.

◇ 박지훈 : 어떻게 보십니까?

◈ 장경태 : 민주에서는 탈당이 정치적 최고 수준의 결단에 준합니다. 여러 가지 국회의장 중재안과 여야가 합의했던 수사기소 분리 법안에 대해서도 여야가 합의했음에도 민형배 의원님이 탈당하시고 나서 복당하는 과정이 1년 넘도록 많은 어려움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지금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민주당에서는 1년 내 복당이 사실상 쉽지 않고요. 불허되고요. 또 복당한다 한들 8년간 여러 감산이라든지 불이익 조치가 있습니다.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탈당했다가 쥐 죽은 듯이 복당을 많이 하시잖아요. 전혀 불이익 조치도 없고요. 그래서 국민의힘과는 상황이 다르다. 민주당에서의 탈당은 사실 최고 수준의 징계 제명과 동일합니다. 효력이. 그렇기 때문에 사안이 다르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허은아 : 구체적으로 듣고 싶어요. 한 9번 정도 탈당하셨어요

◇ 박지훈 : 누가요?

◆ 허은아 : 지금 21대. 9명 정도 되신 분이. 어떤 불이익을 받으셨죠? 지금 제가 민형배 의원님 성함을 말씀 안 드리려고 모 의원이라고 했었었는데 그분이 어떤 불이익을 당하셨는지 그것도 상당히 궁금하고 오늘 신문에서 그래서 ‘처럼회’인가요. 그 부분이 없어져야 된다. 라는 얘기까지 나오는데 민형배 의원 같은 경우 무소속으로도 그 활동 계속하시면서 거의 민주당 의원으로 활동하셨고 그 외에 여덟 분 의원도 마찬가지잖아요. 지금 나가 계신 송영길 전 대표라든가 이제 나가게 된 김남국 의원을 제외하고 지금 예를 들 수가 없으니까 나머지 분 중에 어떤 분이 피해를 봤죠?

◈ 장경태 : 민형배 의원님 같은 경우는 단순 탈당이 아니었고요. 여야가 합의했던 여러 입법 사안에 대해서 국민의힘이 일방적으로 파괴한 것에 대한 항의 표시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현지에서도 저는 충분히 그 사정을 감안했다고 보고요. 또 여러 가지 1년간 복당이 사실상 어려웠습니다. 그만큼 저희는 허들이 매우 높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고요. 1년이 넘어서야 겨우

◇ 박지훈 : 총선하고 관계를. 지금 김남국 의원 같은 경우는 탈당하면 총선 전에는 복당

◈ 장경태 : 총선이 1년도 남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쉽지는 않다고

◆ 허은아 : 그러니까 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너무 모르시는 게 그냥 탈당해서 본인의 총선만 생각하면 되는 겁니까? 김남국 의원의 잘못으로 인해서 지금 국회 자체의 명예가 실추됐고 국회의원이 입법기관으로서 활동하는 부분에 대해서 이제 자기 주머니 채우기 위한 입법기관이냐라는 오해를 받기 시작했고 또 더 벌어서 코인당 하는 ‘더벌어코인당’이라는 더불어민주당이 그런 희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그냥 어떻게 해결하시려고 그러죠? 그리고 정치에 대해서 희망을 갖는 게 청년 정치, 젊은 정치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그러한 청년 정치에 대한 기대마저도 사라지게 하는 아주 큰 잘못들을 했었는데 그 모든 것들은 그럼 남은 자들이 해결해야 되는 겁니까? 탈당해버리면 그분의 그냥 공천만 우리가 걱정해 줘야 되는 겁니까? 그게 좀 이해가 안 됩니다.

◈ 장경태 : 여러 가지 좀 과한 의혹 제기도 있었고 공세도 있었습니다. 또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확인해야 할 부분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개인 자격으로 충분히 성실하게 국민께 저는 당연히 소명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또 본인도 그럴 거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금 말씀하셨듯이 여러 가지 당 차원에서의 정당이라는 여러 가지 저희가 논의 과정에서 개인이 소명해야 할 부분과 당이 소명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 당 차원에서는 어찌 됐건 최고 수준의 징계를 한 것과 다름없다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 허은아 : 징계가 아니죠. 스스로 탈당

◈ 장경태 : 그렇게 따지면 김구 선생님을 폄하하거나 제주 4.3을 폄하했던 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해서 당원권 정지 3개월밖에 안 준, 그리고 김남국 의원에 대해서 지금 언론 보도를 제가 인용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9억 원 정도라고 하는데 지금 현재 가지고 있는 보유 코인은요. 그러면 이 가상자산은 재산신고 대상이 아니어서 그렇다면 재산신고 대상이었던 예금과 채권에 대해서 11억 원이나 된 돈을 안 냈던 조수진 의원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그러니까 국민의힘이 저도 김남국 의원에 대한 충분히 윤리적 도덕적인 검증과 또 소명도 분명하게 필요하다고 봅니다만 그렇게 주장하시려면 불법을 저지른 사실 불법 아닙니까? 재산 신고 대상인데 11억 원이나 더 큰 금액을 어떻게 자기 재산을 11억 원을 까먹을 수 있습니까? 그러니까 이런 부분은 정말 국회가 정말 국회 공이 우리 남은 자들의 몫이라면 이 두 분 모두 똑같이 저는 기준으로 적용해야 된다고 봅니다.

◆ 허은아 : 이게 어떤 물타기를 하고 네가 더 못했다, 내가 더 못했다 이런 거 지금 따지기를 국민들이 희망하시는 건 아닌 것 같고요. 저희 당의 문제점들은 제가 지속적으로 비판하고 있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는 것처럼 저는 민주당에도 같은 마음으로 저희 21대 국회가 최악이었다라는 말은 듣지 말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말씀 드립니다.

◇ 박지훈 : 전수조사라든지 그런 얘기도 나오고 있거든요. 모든 국회의원들이 가상자산 관련해서 화폐 관련해서 좀 내자 이런 얘기하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두 분 보십니까?

◆ 허은아 : 전 100% 찬성. 빠르게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고요.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보좌진들도 같이 전수조사 다 하는 것이 옳다라고 생각합니다.

◇ 박지훈 : 어제 의총에서 그 얘기가 나왔다고 들었는데

◈ 장경태 : 공직자 재산신고 입법 조치할 테니까요. 국민의힘에서도 고위공직자라 하면 국회의원 보좌관까지 포함이니까요. 4급 이상. 그래서 같이 5월 중에 빠르게 입법 조치했으면 좋겠습니다.

◆ 허은아 : 입법은 입법이고 지금 당장 도망갈 수 있는 시간을 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의장님이 움직여주시든 당 대표들께서 이야기 나누시든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박지훈 : 김남국 의원이 가상화폐로 돈을 벌었다는 얘기가 2년 전부터 나왔다고 하기는 하던데 당에서 조치를 안 한 거 아니냐 이런 일각의 지적이 있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장경태 : 제가 그때 말씀도 드렸지만 딱 두 가지였습니다. 재산 신고가 10억 원 넘었다와 코인과 주식으로 벌었다더라 이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딱 두 가지 정보밖에 없었거든요. 그런데 10억 원 이상의 재산 신고는 전 국민께 공개된 자료고요. 주식과 코인으로 벌었다더라는
많은 정치부 기자들도 사실 이미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었습니다. 다만 그 시기와 규모에 대해서는 몰랐죠. 당연히 의원 전에 그만큼 벌었을 거라고 생각했고 어찌 됐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치에 대한 차원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 박지훈 : 2030세대 민주당 지지율이 많이 빠졌더라고요. 갤럽 조사 보니까 지난주 31%인데 19% 떨어졌어요. 20대 같은 경우는. 30대도 33%로 집계가 됐던데 이게 코인 관련해서 청년층이 이탈한 것 아니냐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그래서 이재명 대표의 재신임까지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 허은아 : 저도 그럴 것 같습니다. 이게 상대적인 박탈감이 엄청날 것 같아요. 혹시나 하고 다시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려고 했었다가 역시나라는 생각을 했을 것 같은데 기존에 집값 폭등시켜서 벼락거지 된 말까지 나올 정도로 정부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던 국민분들이 계시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월급만으로 집도 못 사는 생각을 하면서 내가 결혼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까지도 2-30대 상당히 많이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누구는 명예를 얻는 봉사 자리라고 생각하는 국회의원이 들어가서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어요. 확인해 봐야겠지만 60억 원, 100억 원 이렇게 벌었다 그것도 앉아서 의원급은 월급대로 세금 다 받아가면서 또 흙수저라고 강조했던 청년 정치인이 실제로는 기성 정치인보다 어쩌면 더 비윤리적이고 위선적이다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청년들이 이탈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이번에 김남국 의원 덕분에 가상화폐라든가 코인 이런 부분 공부 많이 하시고 혹시라도 많은 분들 그 시장 들어가서 또 피해 보실까 봐 저는 좀 걱정이 많이 돼요.

◇ 박지훈 : 걱정이 오히려 된다.

◆ 허은아 : 돈 벌면 좋을 텐데 그 교육을 좀 많이 시켜주는 게 차라리 좋을 것 같아요. 김남국 의원님

◇ 박지훈 : 이재명 대표 재신임은 어제 혹시 거기도 좀 나왔습니까? 의총하면서도 얘기가 좀 나왔나요?

◈ 장경태 : 그렇지 않았고 여러 가지 당 쇄신 방안에 대한 여러 의견들이 있었고요. 2030 같은 경우는 지금 자산 형성에 사다리가 매우 취약한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경제활동에 대한 폭을 넓혀줄 수 있는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도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요. 또 당연히 이 사안에 대해서 상대적 박탈감이 컸으리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송구한 마음으로 또 여러 의정활동을 통해서 저희가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 박지훈 : 지도부 책임론이 좀 나오던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도부에 계시니까요.

◈ 장경태 : 일단 두 가지 건에 대해서 논의가 있는데요. 돈봉투 의혹에 대한 부분 또 김남국 의원에 대한 코인 부분에 대한 부분인데 돈 봉투는 일단 캠프에서 일어난 일이었기 때문에 또 당에서 확인하는 과정이 사실 쉽지는 않습니다. 그런 부분이 충분히 의혹도 많았지만 또 그만큼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할 부분도 많았고 또 김남국 의원에 대한 건도 워낙 가상자산에 대한 여러 소위 암호화폐로 불릴 만큼 검증이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도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 지도부가 너무 부하뇌동해서 여러 가지 갈등과 논란을 증폭시키는 방식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보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차분한 대처를 하고 있다 말씀드리겠습니다.

◆ 허은아 : 자신의 사실 비리 의혹이 가장 큰 분이 이재명 대표시잖아요. 그분이 스스로는 눈을 감고 지금 문제가 커진 말씀하신 돈봉투라든가 코인 문제에 집중만 하다 보니까 아마 이재명 대표도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당내에서도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댓글 보니까 재미있더라고요. 엄정 수사 이제 지겹다. 거의 엄정 조사, 엄정 조사하겠다고 더불어민주당이 많이 말씀하시지만 진짜 그랬나 라는 이야기들을 국민들이 많이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진짜이길 바라봅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국민의 힘 얘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지금 좀 전에 언급이 됐지만 지난주 윤리위에서 김재원 최고위원 당원권 정지 1년, 태영호 의원은 당권 정지 3개월 결정을 내렸는데요. 어떻게 잘한 결정이라고 보십니까? 의원님이 당내에 계시니까요.

◆ 허은아 : 저는 윤리위의 존재 이유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의문을 가지실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전당대회 최고위원으로 나갔을 때 사실은 제가 당선되면 윤리위를 없애겠다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윤리위가 윤리위의 역할과 존중을 받으려면 독립성과 자율성에 대해서 지켜나가셔야 된다는 거죠. 그런데 그런 회의가 좀 느껴지는 결과였다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보셨을 때는 그 결과와 내용이 뭐가 다르지라는 생각인데, 그렇죠. 그분들의 잘못들 징계를 왜 받아야 되는지에 대한 내용들의 결과를 보면 그런데 징계의 결과는 좀 다르게 나왔잖아요.

◇ 박지훈 : 1년 3개월 차이가 나죠.

◆ 허은아 : 그리고 윤리위원회는 공천관리위원회가 아닙니다. 본인들이 공천을 쥐락펴락하는 것 같이 보이는 활동을 하신 거다라고 생각하고 그거를 정치적 해법을 내놔야 하는데 정치적인 어떤 결과를 해법으로 결과를 만들어버려서 저는 이 징계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올바랐다라고 생각할까라는 생각이 좀 많이 듭니다. 정치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 박지훈 : 민주당도 그런 시각인가요?

◈ 장경태 : 두 가지는 확인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태영호 의원 같은 경우는 비장의 무기가 있는 것 아닌가라는 상당히 확신이 드는 게 태영호 의원에게는 최고위원 사퇴의 딜이 있었지만 김재원 최고위원에게는 딜은 없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 됐건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 말이 최고위원이지 사실상 내년 총선 출마는 불가능해졌고요. 당원권 정지가 1년이기 때문에. 태영호 최고위원은 지금 최고위원은 아니지만 현역 의원 신분을 유지하면서 소위 내년 출마는 가능하게 당원권이 3개월 정지이기 때문에 완전 극명하게 다르지 않습니까? 사안 자체는 태영호 최고위원 사안이 훨씬 더 강합니다. 그런 부분이 하나가 있고요. 두 번째는 윤리위가 사실상 공천 심사를 시작했다라고 봅니다. 당원권을 얼마큼 정지하느냐에 따라서 윤리위가 사실상 총선 출마할 피선거권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것이군요. 그리고 또 최고위원도 이렇게 징계를 주는데 일반 국회의원들에게는 더 엄격히 적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는 경고도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좀 더 많은 국민의힘 내에서도 사실상 공포 정치가 시작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박지훈 : 후임자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 허은아 : 후임자는 궐위된 상태이니까 보궐 선거를 하겠죠.

◇ 박지훈 : 과반 찬성으로 된다 하기도 하고 선출 다시 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고 하던데 그걸 지도부에서 정한다고 하기는 하던데요.

◆ 허은아 : 네. 오늘 선관위 만들어지면 그 다음에 전국위에서 투표를 통해서 하겠죠.

◇ 박지훈 : 어떻게 생각이 있으십니까? 허은아 의원님도

◆ 허은아 : 고민이 되기는 합니다만 저는 출마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나가서 좀 바른 소리 하고 어떻게든 바로 잡아보자라는 마음을 갖고는 있습니다. 내가 당선이 됐었다면 어땠을까라는 고민을 왜 안 했겠습니까? 그런데 그러한 제 진정성을 믿어 주기도 힘들 것 같고 또한 지금 단수 공천 얘기도 나오고 있고. 그리고 여러 가지 그래서 지금 완전히 무언가 새로운 시작으로 우리 김기현 대표께서 앞으로 우리는 낙하산 공천은 없다. 이제는 당정일체론이에 대해서 나는 결별을 선언한다라고 말씀하시면서 상향식 공천, 모든 것은 경선을 한다라는 식의 발언을 해 주시거나 약속을 해 주시면서 완전히 판을 흔들어 놓을 수 있다면 제가 아닌 누가 가서라도 아마 국민 목소리 따를 수 있는 그러한 최고위원이 들어가시게 될 것이고 또 현재의 지도부도 이제는 국민 목소리 위주로 눈높이를 맞추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해 봅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국민의 힘 얘기는 이 정도 하고 간호법 관련해서 지금 점점 대치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찬반 단체 모두 단체 행동을 예고한 상태고 결국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부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 허은아 : 우선은 지금 간호사분께서 단식 6일째 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이 간호법이라는 게 정치적 영역으로 와버려서 이렇게 간호사분들의 저희가 간호사분들의 처우 개선에 반대하는지도 않고 국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한 정치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다들 싸움으로만 가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간호법 자체의 내용이 통과시키기에는 조금 어렵습니다. 기본적으로 지금 간호사분들이 말씀하시는 내용들도 담겨져 있습니다마는 그렇지 못한 또 다른 파장이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뉴스킹에 나와서 여러 번 얘기하지만 방송법도 마찬가지였거든요. 3년 내내 서로 이야기했지만 포장지만 같을 뿐 내용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그러한 것을 알면서 그걸 통과시킬 수는 없습니다. 제가 방송법을 냈던 사람 입장에서. 간호법도 들여다봤을 때 그러한 부분이 없지 않거든요. 그래서 저는 조금 더 조율하고 진행이 됐으면 좋겠는데 현장에 계신 분들끼리의 싸움을 저희가 잘 어떻게든 정치해서 문제가 없도록 협치하고 결과를 만들어내야 하는데 그걸 못해서 안타깝고 속상합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대통령 거부권 행사는 어떻게

◈ 장경태 : 저는 간호법만큼은 거부권 행사 안 해 주셨으면 좋겠는데요. 그러니까 좀 양곡관리법도 마찬가지지만 국민들께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민생 법안들에 대해서는 여야가 정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대통령께서도 국회의 의견을 존중했으면 좋겠습니다. 간호법 같은 경우는 여러 가지 간호사 처우 개선을 위한 부분이라든지 평균 근속 기간이 7년 5개월밖에 안 되는 소위 숙련 간호사를 양성하는 부분이라든지 여러 간병 통합서비스, 앞으로 요양 체계의 확립 이런 부분들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조금 이견이 있으시면 거기에 대해서 나중에 개정안도 내시고 법이 완벽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렇다 할지라도 우리가 지금부터 고령화 사회 여러 가지 요양 시스템, 간병 시스템, 간호 전문화 등도 같이 논의했으면 좋겠습니다.

◆ 허은아 : 그거는 맞는 말씀이에요. 그건 좋죠. 그런데 지금 그 안에 제가 갈라치기하고 서로 싸우시는 게 싫어서 제가 이걸 말씀을 안 드렸던 건데 간호조무사 차별법이라고 간호조무사 분들은 말씀하시고 신 카스트 제도 도입이다라고까지 말씀하실 정도로 있거든요. 그 간호조무사분들의 학력을 차별하는 부분들에 대한 어떤 이기주의법이다라고 말씀하시는 부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도 같이 봐야 된다라는 얘기거든요.

◇ 박지훈 : 이럴 때 결국은 거부권 행사도 행사지만 여야가 사실 이건 협치 부분이잖아요. 지금이라도 만나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어요. 대통령하고 야당 수장 어떻게 보십니까?

◆ 허은아 : 저는 만나셨으면

◇ 박지훈 : 만났으면 좋겠다. 뭐라도 얘기가 좀 돼야 하는 거 아니냐.

◆ 허은아 : 네. 저희가 지금 외교 나가서 한미 강화하고 또 일본하고도 셔틀 외교하면서 오늘도 기시다가 이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믿음 이런 얘기까지 많이 인터뷰하셨는데 외교만큼 우리 야당 대표 만나서

◇ 박지훈 : 외교나 이런 민생법안 같은

◆ 허은아 : 민생 법안 만나서 과감하게 해결을 직접 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게 제 마음이고 국민 마음이고

◇ 박지훈 : 장경태 의원 빨리 박광온 원내대표라도 만나는 거 국회의장 주재로 볼 수 있다. 제안이 들어갔다 하거든요. 그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장경태 : 이미 박광온 원대부터 많이 제안이 왔었고요. 저는 일단 예를 들면 국민의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까 윤재옥 원내대표는 참석하고 김경원 원내대표는 빼고 갈 겁니까? 그 자체도 좀 말이 안 되고요. 여러 당의 시스템상 그러니까 입법부의 시스템상 당 대표와 원내대표 그리고 정책위 의장까지 함께 같이 논의를 심도 깊게 하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고요. 저는 허은아 의원님 말씀대로 저는 간호법에 대해서 저도 간호조무사 학력에 대한 부분 저도 우려는 있습니다. 그러면 이 법은 제정법이잖아요. 간호법을 먼저 제정을 해놔야 나중에 그런 의견들을 개정안으로 내주시면 충분히 논의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법은 완벽할 수 없거든요. 그러면 충분히 또 입법 과정에서 여러 개정안들이 나오면서 또 여러 협회 측의 여러 제안들도 함께 수렴해 가면서 좀 더 완성된 안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 허은아 : 그게 하나가 아니어서 말씀드리는 거고 박광온 원내대표님도 너무 이재명 대표 눈치 보지 말고 우선은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원내의 문제잖아요. 그러니까 원내대표 둘하고 대통령하고 세 분 만나셔서 이러한 법안 문제들이든 민생 관련된 부분 해결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박지훈 : 마지막으로 포털 네이버나 다음 포털이 인공지능 기반 키워드 추천 서비스 도입 추진한다고 하는데 이게 또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 예전에 폐지했다가 다시 부활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장 의원님 어떻게 보십니까?

◈ 장경태 : 여러 가지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가 2020년, 21년에 여러 논란도 있었습니다. 여론 조작이다 이런 다 그런데 저는 소비자들의 여러 가지 알 권리라든지 소비자들이 또 폭넓은 서비스를 이용할 권리는 있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정하게만 알고리즘을 잘 짜주시면 이것 자체를 문제 삼거나 거부할 이유는 없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 허은아 : 기업의 어떤 자율적 영역이고 사실은 어느 기업이든 본인들의 매출과 이런 부분을 고민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리고 또 국민들 입장에서 소비자 입장에서도 긍정적 효과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없어졌었던 게 여론조작하고 정치 편향성, 상업적 이용 이런 논란이 있으면서 폐지가 됐었던 거거든요. 그런데 그런 부작용들을 어떻게 해소하느냐 그 부분에 대한 것이 조금 얘기가 돼야 국민들께서 동의하시게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고 그리고 원하는 분들 지금 시그널이라는 것으로 해서 원하면 다운 받아서 벌써 이거 순위 볼 수 있더라고요. 그러한 부분들을 조금 지금 업체가 밝혔지 않습니까? 정치랑 사회를 제외한다 이런 거 얘기하고 또다시 분열하고 대결의 장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이런 거 말씀하셨는데 그렇게 될까 우려하는 부분을 서로 해결하는 그런 또 소통이 되어야 될 것 같습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오늘 초선 열전 여기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두 분 감사합니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분 감사합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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