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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젤렌스키 첫 회담..."지뢰제거 장비 등 신속 지원"

2023.05.21 오후 06:11
尹,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
"재건 복구에 韓 기업 참여" 양국 정상 뜻 모아
젤란스카 여사가 방한해 요청한 사안과 대동소이
尹-젤렌스키, G7 확대세션에서 첫 조우…악수·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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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과 처음으로 회담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지뢰제거 장비 등을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국의 인도적, 비살상 무기 지원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히로시마에서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G7 정상회의를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2박 3일 방일 마지막 날,

예정에 없던 깜짝 이벤트는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만나게 돼서 반갑습니다.]

30여 분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외교적, 경제적, 인도적 지원 포함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하겠다며 연대의 뜻을 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의약품, 발전기, 교육용 컴퓨터 등 인도적 물품을 적시에 지원해 줘 감사하다고 했고,

비살상물품을 계속 추가 지원해주길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재건 복구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데에도 뜻을 모았습니다.

최근 방한했던 젤렌스키 대통령 부인 젤란스카 여사가 윤 대통령에게 요청한 사안과 대동소이합니다.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지난 16일) : 지뢰탐지 및 제거장비, 구급후송차량 등 비살상 군사장비의 지원을 희망한다고 했으며 우크라이나 재건 과정에 한국의 많은 기업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회담에 앞서 윤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G7 확대 세션에서 먼저 마주했습니다.

의장국인 일본 기시다 총리 바로 옆에 나란히 앉았는데 서로 악수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확대 세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 핵 위협을 언급하며 심각한 국제규범 위반이라고 규정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을 두고는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이 시도되고 무력에 의한 인명 살상 자행되고 있다며 사실상 러시아를 겨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규범과 법치가 지켜져야 자유와 평화를 지켜낼 수 있다는 것을 이 두 사례가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비살상 무기와 인도적 지원 논의에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회담에서 살상 무기가 언급될 가능성을 묻자 환경과 제약사항을 다 고려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히로시마에서 YTN 박서경입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촬영기자 : 권석재·곽영주
영상편집 : 윤용준
그래픽 : 김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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