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다음 달 시작하는 정기국회가 지금까지 겪었던 정기국회보다 훨씬 더 혼탁하고 정쟁이 난무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29일) 인천에서 열린 국회의원 연찬회 폐회식에서 당의 존립이 위태로운 상태에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국정운영 동력을 마비시키고 현안마다 적반하장, 발목 잡기, '내로남불'을 반복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여당은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며, 엄격한 도덕적 기준을 확실하게 세워나가고 유능한 정당이 될 수 있는 것을 전제로 사전에 다 준비하고, 경제를 향해 '올인'할 수 있는 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지난 대선 때 누구도 승리를 예측하지 않았던 사막 같은 분위기에서 승리를 일궈냈다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마음을 다잡아 더 낮은 자세로 치열하게 국민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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