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을 두고 법원이 죄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 오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구속영장은 수사를 위한 중간 과정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그러면서, 검찰이 그동안 이재명 대표와 관련해 공정히 수사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야권을 중심으로 '무리한 수사'라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선 이 대표 관련 사안으로 21명이 구속됐다며 무리한 수사라는 말에 동의하는 국민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영장 기각으로 수사 동력이 떨어질 것이란 전망에는, 범죄 수사는 진실을 밝혀서 책임질만한 사람에게 책임지게 하는 것이라며 그 동력은 수사 시스템이라고 답했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